몰아치는 찬 바람에 옷 깃을 올려보면서
바쁜 걸음 걸이를 재촉한다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는 시골장터 풍경의 국밥
좁은 사랑방 같은 옛 스럽고 토속적인
분위기와 맛이 함께하는 곳입니다
"시골집"
무쇠솥에 김이 무럭무럭 나면서 끓고 있는 국밥
종로구 인사동 230
지하철 1호선 종각역 3출구 YMCA(우리은행쪽)골목
주차 불가입니다
☎ 734-0525
입구
문에 들어서면 커다란솥이 2개가 보여요
김이 무럭무럭 나면서 입 맛을 돋구워 주는 솥에서
손님들이 주문하는 국밥을 펴 주느라고 바쁨니다
이 장터 국밥을 먹으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 할까요...
냄새가 구수합니다
옛날에는 여관으로 이용 했다합니다
작은 방들이 여러개가 있으나 예약하면 독방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구석 구석이 옛 스러운 그런 분위기이죠
대표 메뉴는 장터국밥과
석쇠불고기입니다
기본찬
몇 년동안 변치 않는 구성
오징어젓갈
짭짜름해요
쇠고기 석쇠불고기 15,000원
쇠고기를 잘게 다져서 양념을하고 석쇠로 연탄불에
익히는 방법이랍니다
약간 달짝 지근해서 밥 반찬이나
술 안주로 제격입니다
메밀묵 10,000원
메밀묵도 겨울철 음식이지요
저열량으로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애용한다지요
김치와 양념장이 아주 잘 어울리는
메밀묵이랍니다
메밀의 향이 입 속에서 은은하게
퍼 지면서 부드럽게 목 넘김이 좋아요
시골장터국밥 7,000원
친근감이 드는 질그릇으로 담아서 나옵니다
2명이서 반으로 나눴어요
소 뼈를 푹 고아서 육수를 쓰고
선지, 고기, 대파, 무우등을 넣고 끓이는
안동식 시골장터국밥이지요
국밥이나 선지에서 잡냄새... 없어요
따뜻하면서 구수하고 뱃속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토속적인 분위기와 맛!!!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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