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윤중의 맛집 4-2호/조금/종로구 인사동/돌솥밥.우동

윤 중 2009. 2. 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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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일본식 돌솥밥을 우리나라식으로 개량한 돌솥밥

 한 잔의 술잔에 어울리는 숯불 꼬치구이

 

인사동에서 28여년동안 단골층이 두터워서

식사시간대에는 길게 줄을 서야만 맛을 보아요

 

오랫동안 다녀 보아도 내부 인테리어가 변치 않은

낡은듯 일본식 스러운 실내 분위기

 

 

 조금 솥밥

 

 

 

 

 종로구 관훈동 118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출구 인사동 초입 크라운베이커리 옆 골목

734-0783

 

 

 

 

 가격이 좀 나가지요?

인사동이 땅값이 비싸서 그런가...

 

 

 

 

 꼬치구이는 한 종류에 2개이상씩 주문 해야한데요

그럼 가격표를 2개의 가격으로 표시 하던지 @#$%&^

 

 

 

 

 셋팅

 

 

 

 

 멧돼지 2개  8,000

 

 

 

 

 딸려나온 단무지등

 

 

 

 

 직화구이가 맛나는데...

원래 꼬치구이는 이렇게 많이많이 태워서 먹는가요???

 

 

 

 

 어떤사람들은 숯가루를 먹기도 한다는데ㅠㅠ

이걸 먹어야하나요???

안 먹자니 돈이 아깝고...

다 먹자니 속이 뒤집힐꺼같고...

 

 

 

  조금 솥밥  13,000

음식을 주문하고  조금있으면 나오는게 아니고

많이많이 지둘려야지 나와유~~

 

 

 

 

 단무지와 나라스끼 그리고 오복채, 오징어젓갈

 

1층의 옆 테이블 손님이 나갈려고 일어서자

여자 사장인듯한분이 그 손님의 코트 입는걸 도와주는

친절을 보여주시더군요 

(계산대 자리에 앉은 사장이 무슨 책을 펴서 보더군요)

 

윤 중 : 이거 젓갈 이름이 뭐에요?

사 장 : (여자 종업원을 향해서) 이름 알려드려라!

여 자 : 젓갈인데요

 

윤 중 : (하도 기가 막혀뿌러서) 젓갈 이름이 뭐냐니까...대답이

젓갈이래요.  그래서 묵묵히 밥만 먹었지요

           그러면 "음식"이에요

           다음은 먹는거에요

           그 다음은 바다에서 나오는거에요

           뭐... 이렇게 20고개 넘듯이 답변하는게 훨~나은데

           물어 본 내가 잘못이지 ㅠㅠ

 

 

 

 

 장국

 

 

 

 고소한 냄새가 코 끝을 자극합니다

 

 

 

 큰새우, 작은새우, 맛살, 죽순, 어묵, 잣, 은행, 대추, 밤등을 고루 넣어서

말 그대로 영양 만점입니다

 

 

 

 

 양념간장을 조금씩 뿌리면서 살살 비벼서 먹어보세요

아주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별미입니다

 

 

본인이 기업의 신용과 도산에 관한 실태를 전문으로

겪어 본 사회와 직장 경험을 유추 해 보면

△ 꼬치구이의 상품성이 매우 많이 떨어진다

△ 사장인듯한 여자분이 손님과 대화 또는 친절도에 편차가 심하다

△ 직원이 간결하고 정확한 대화 요령이 부족하다

△ 음식 주문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

△ 가격이 맛에 비하여서 비싼편이다

△ 꼬치구이의 가격표시가 헷갈린다

 

 

★ 국내 굴지의 유명 기업이나 이름난 냉면집 그리고

고깃집등이 도산하는 과정을 많이 눈여겨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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