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남기타

윤중의 맛집 304호/고향홍어/관악구 봉천동/홍탁

윤 중 2009. 1. 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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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지방에서의 잔칫상에서는 온갖 산해진미를

다 처려 놓았어도 홍어가 빠지면 잔치로 쳐주지

않았다는 그 유명한 홍어

 

지금은 전국민이 사랑하는 음식이 되었지요

홍어는 고단백질, 알칼리성 영양식품의 보고입니다

 

홍어는 관절염, 류마티스, 기관지에 효과가 있고

특히 감기에 특효라한다지요

 

홍어탕에는 장의 노폐물을 제거 해주므로 위염을

억제 할 뿐 아니라 숙취해소에도 아주 좋답니다

 

그 독특한 향내와 톡 쏘는 맛은 다른 음식에서는

맛 볼 수 없는 것이기에 애호가들이 늘어나는겁니다

 

이렇게 우리들의 몸에 좋은 홍어만을 전문으로하는

음식점이 한 장소에서 10여년을 훌쩍 넘도록함으로써

단골들이 자주 찾는 이유입니다

 

 

 

 

 홍어찜

 

 

 

 탁자가 몇 안되는 조그마한 가게입니다

크기가 작다고 맛이 비례하는게 아닌거 아시죠?

 

 

 

 

 오직 홍어뿐이고...

 

 

 

 

 에피타이저로 가래떡과 달콤한 꿀을 찍어 먹으라고 ㅎㅎㅎ

 

 

 

 

 삶은 콩나물에 양념장을 뿌려서 줍니다

 

 

 

 

 이렇게 비벼서 안주로도 맛나요

콩나물이 아삭거리면서

적당히 짭짜름 그리고 매콤한 맛이랍니다

 

 

 

 

 몇점의 홍어가 들어간 무침

서비스입니다

 

등산객이나 이 근처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그리고 입 소문으로 멀리서도 온답니다

 

 

 

 

 홍어에 막걸리가 빠지면 맛이 안나지요

 

이 막걸리는 물 좋기로 소문난 충북의 음성에서 약수물로 만든

특막걸리랍니다

뒷끝 그리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그런 막걸리죠

 

막걸리는 "쌀과 누룩으로 빚어 그대로 막 걸러내어 만들었다" 하여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전통 막걸리는 암 예방 뿐 아니라 간 손상 및

갱년기 장애에도 효과가 있다하지요

 

우리몸의 에너지를 쉽게 내게하고 불필요한 성분이 쌓이지 않게

배출을 돕는 이론을 밝혀낸 공로로 누군가가 노벨상을 받았다고하고...

 

막걸리는 자연발효시킨 자연식품이며 건강식품으로서

유익한 효모가 살아있답니다

 

 

 

 

 홍어찜  20,000

 

 

 

 

 국내산은 아니고 칠레산 홍어입니다

적당히 숙성이되어서 어느만큼은 코끝에

전해오는 향기가 이제는 침샘을 자극하지요

 

 

 

 

개인의 취향에따라서

 초장이나 간장에 찍어서 맛을보아요

 

 

 

 

 막걸리 한 사발을 쿨컥~쿨컥 마시고

홍어를 한 점 씹고있노라면  이것이 바로

홍탁이지요

 

 

 

 

홍어는 버릴게 하나도 없어요

뼈는 오돌오돌하는 씹는 맛이 색다르지요

 

 

관악구 봉천동 관악 전화국옆 신한은행 뒷골목입니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4번출구

871-5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