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윤중의 맛집 250호/다오리/종로구 관철동/고등어구이 백반

윤 중 2008. 10. 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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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는 꽁치, 정어리, 전갱이와 함께 4대 등푸른 생선이죠

 

동물성 지방이나 정제된 가공식품을 되도록 멀리하고

고등어를 주 2~3회 이상 튀기지 말고 굽거나 쪄서

먹으면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율을 많이 줄일 수 있답니다

 

보통 가정집의 후라이펜에서 굽는 요리 방법과

숯불에서 굽는 요리하고는 맛이 다릅니다

 

오늘은 "다오리"의 상호로 수 십년 동안을 충무로3가에서

인기를 누려오는 고등어구이집을 부인이 운영하면서

이번에 새롭게 남편이 개업 한 종로의 '다오리"를 다녀왔습니다

 

 

 그등어 구이 냄새가 침샘을 자극하네요

 

 

 

 

 종로구 관철동 7-16

733-9556

종로2가 삼일빌딩에서 인사동방향 첫째 골목입니다

 

 

 

 

 싱싱한 고등어는 이집 사장님이 식당등에 고등어 납품을하면서

배운 질 좋은 고등어를 고를 수 있기에 다른집하고는 맛이 다르답니다

 

 

 

 

 미리 초벌구이를 해 두고요

 

 

 

 

 손님이 주문하면 즉시 숯불로 맛나게 구워서

식탁에 올려줍니다

 

 

 

 

 점심시간에는 오직

고등어구이와 김치찌개입니다

 

저녁시간에는 메뉴가 더 추가되어요

 

 

 

 

 각자가 덜어서 먹을 수 있는 반찬 그릇들

 

 

 

 

 소품이 재밌네요

 

 

 

 

 한 마리 잡아서 먹고싶은데요 ㅎㅎㅎ

 

 

 

 

 반찬통이 깔끔하게 준비되어있어요

 

 

 

 

 뚜껑을 열으면 맛나는 냄새가나요

 

 

 

 

 알맞게 덜어서 먹을 준비 완료

 

 

 

 

 2명이서 김치찌개 1인분 추가했어요

물론 각각 1인분에 5,000원입니다

 

 

 

 

 밥은 이렇게 큰(?) 그릇에 ...누가 머슴인줄 아나봐ㅋㄷㅋㄷ

 

 

 

 

 고등어구이 2인분

1인당  2 토막입니다

한 마리를 반으로 잘랐어요

 

 

 

 

 껍질은 고소하지만 태운건 쫌...

누구는 고등어 껍질 먹느라고 전 재산을 날렸다하지만 ㅠㅠ

 

 

 

 

 속살까지 알맞은 간

그리고 밥 숟가락에 올려놓은 고등어 한 점을 먹어보세요

이게 바로  영양가 많고 맛나는  밥. 도. 둑 입니다

 

 

 

 

 집에서 직접담근 깻잎도 주시네요 (감솨)

 

 

 

 

 그릇의 용도를 이제서야 알겠어요

여러가지의 야채와 김치찌개를 넣고

고추장 그리고 참기를 조금과 함께 밥알이 뭉게지지 않도록

슬슬 비벼줘요

 

 

 

 

비빔밥 한 숟가락과

고등어구이 한 점...

맛  쥑여줘요

 

 

 

 

김치찌개 국물도 떠서 먹으면서요

한 끼의 식사로  든든합니다

글구 밥은 리필 가능합니다

 

 

 

 

2층은 밤 2시까지 영업합니다

메뉴도 맛 나는걸로 다양하구요ㅎㅎㅎ 

 

 

 

분위기 좋답니다

 

 

 

 

마침 손님테이블에서 반찬 남은걸 몽땅 이렇게 모으던데요

누구네집같이  반찬 재활용을 안해요 

등푸른생선 고등어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