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윤중의 맛집 249호/삿뽀로우동/종로구 당주동/우동

윤 중 2008. 10. 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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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온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따뜻한 국물

 

퇴근길에 서로간의 우정을 나눈답시고 한 잔하고

2차로 뜨겁지만 속을 풀어주는 시원한 우동국물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단편소설 "우동 한 그릇"에서는 섣달 그믐날이 되면

우동집들이  일 년 중 가장 바쁘다는 그 우동을 생각하기도 하지요

 

 

 우동

 

 

 

 

 메뉴판

 

 

 

 

 깔끔한 식탁

 

 

 

 

 항상 변함없는 무장아찌와 단무지

무장아찌의 맛은 짭쪼름하면서 뒷 맛이 달콤해요

 

 

 

 

 우동  5,000

 

 

 

 

 우선 국물을 후루룩~  마셔봅니다

그 옛날에  아주 고급스런 우동국물의 맛이 지금도 이어지고있어요

 

 

 

 

 면발은 쫄깃하면서 탱탱해요

 

 

 

 

 고추가루등의 양념을 첨가해서 휘~휘~  저어서 다시금 국물울 마셔봅니다

조금전하고는 또... 다른 맛이지요

 

 

 

 

 거나해진 술 기운을 확~ 돌게하고

거북한 속을 씻어주는듯이 개운하지요

그래서 우동의 맛을 잊을 수가  없을거같아요

 

 

 

 

 종로구 당주동 세종문화회관 옆 대로변입니다

지하철 5호선 8번출구에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