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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온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따뜻한 국물
퇴근길에 서로간의 우정을 나눈답시고 한 잔하고
2차로 뜨겁지만 속을 풀어주는 시원한 우동국물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단편소설 "우동 한 그릇"에서는 섣달 그믐날이 되면
우동집들이 일 년 중 가장 바쁘다는 그 우동을 생각하기도 하지요
우동
메뉴판
깔끔한 식탁
항상 변함없는 무장아찌와 단무지
무장아찌의 맛은 짭쪼름하면서 뒷 맛이 달콤해요
우동 5,000원
우선 국물을 후루룩~ 마셔봅니다
그 옛날에 아주 고급스런 우동국물의 맛이 지금도 이어지고있어요
면발은 쫄깃하면서 탱탱해요
고추가루등의 양념을 첨가해서 휘~휘~ 저어서 다시금 국물울 마셔봅니다
조금전하고는 또... 다른 맛이지요
거나해진 술 기운을 확~ 돌게하고
거북한 속을 씻어주는듯이 개운하지요
그래서 우동의 맛을 잊을 수가 없을거같아요
종로구 당주동 세종문화회관 옆 대로변입니다
지하철 5호선 8번출구에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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