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윤중의 맛집 163호/마사주가/중구 충무로/정통중국요리

윤 중 2008. 6. 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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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가 오늘은 왠지 비빔밥이 먹고싶데요

그러면서 설렁탕집으로 가더군요???

 

윤 중: 비빔밥이라면서 우째 설렁탕집으로 가능겨?

친 구: 아... 이 집에서 비빔밥 먹어봉께로 맛 나든디

윤 중: 그래라   담에도  냉면집에가서 가정식 백반 그런거 주문하그래이~~ 

음식을 먹을줄도 모르는것이  쯧~쯔~쯔~

          아그야~~   정통비빔밥집을 알켜 줄팅께 날 따르라

 

그러면서 명동의 전주비빔밥 전문점으로 발길을 재촉하는데

내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  "마사주가(馬師酒家)'

익히 지인으로부터 알게된 중화요리집이보인다

 

또...

조건변경

비빔밥집은 다음에 가고 오늘은 정통중국요리나 먹세 ㅎㅎㅎ

 

 

 

 어느 중국집에 가더래도 꼭 자장면or 짬뽕을 식사로 먹으면서

다른집과  서로 맛을 비교하는 버릇이 생기더군요

이집 자장면요...  나같은 사람이 맛나면서도  양이 일반 자장면과같은

그런 양으로  많이도 줍니다

 

 

 

 낮에보아도 입구가 등불로 꾸며놓아서 멋지던데  밤에보면

더욱 운치가있겠어요

지하철 4호선 명동역 10번출구에서 세종호텔지나 큰길로 우회전

전화는 775-8986

 

 

 

 그간 방송에 나왔었다고...

이집의 주방장은 신라호텔에서 근무한 경험으로

우리들이 정통중국요리를 저렴하게 맛 볼 수있어요

 

 

 

 가게 입구에 놓여있는 메뉴판입니다

직접 가게에 들어가지않고도 메뉴와 가격을 생각 해 보구선

그때 들어가도 됩니다

 

 

 

 1.2층으로 구분되어있고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정돈 되어있으며

주인은 한국사람입니다

 

 

 

 소품들은 중국풍을 느끼도록...

 

 

 

 

 당초에 가게를 운영하던 주인의 간판을  인수해서 잘 비치 해 두었어요

 

 

 

 A세트 1인당 13,000원(부가세 없음)을 주문했어요

 

 

 

 

 따뜻한 자스민차를 마음껏 마시라고 주전자까지 있어요

 

 

 

 기본찬

 

 

 

 내 취향은 일반 간장소스에  고추기름을 넣어서 먹어요

더 톡 쏘는 향이 좋아서요

 

 

 

 냉채부터 차례로 들어옵니다

냉채의 시원함  고기는 적당한 육질 그리고 

 송화단의 부드러움이 자알 어울려서 맛나요

 

 

 

 팔보채

각종 해물과 야채등으로 볶았어요

간이 적당하더군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탕수육

소스의 달콤함,  고기의 적당한 육질  그리고 탕수육의 옷이 고소하면서 향긋해요

 

 

 

 사진이 좀 떨렸어요

독한 중국술로 반주하면서 디카로 찍어서 ㅎㅎㅎ

 

 

 

고추잡채와 꽃빵

 고기가 느끼한 맛이없고 야채랑 고기의 배합이 꽃빵하고 싸서 먹으니까

궁합이 잘 맛아요

 

 

 

 안주감으로 특히 권합니다

 

 

 

 후식으로 나오는 식사가 자장, 짬뽕등으로 주문 할 수 있으나

우리는 모두가 자장면으로 통일했어요   다른걸 주문하면

사진을 한장 더 박을텐데 ㅠㅠ 

일반 자장면 양이랑 똑같아요   많이 주지요 ^)^

 

 

 

 

 적당히 고추가루를 뿌리고

 

 

 

 

 골고루 잘 비벼서

 

 

 

 배불리 먹었답니다

 

 

 

 

 또 ...

후식으로  왠  을 ㅎㅎㅎ

 

 

 

 커피도 한잔

 

 

★"09.03.19 배포한 식약청의 위생점검 결과 행정처분등을 받은 음식점 이기에 참고바랍니다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명동에서 을지로방향으로  소화도 시킬 겸 해서 걷다가

오랜만에 보는  추억의 "창고극장"을 지납니다 

 

 

 

 큰 건물 앞에는 이쁜  꽃화단을 만들어서 보기에도 좋아요

 

 

 

 

 잔디를 보니까...  갑자기 휠드에 가고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