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윤중의 맛집 134호/웰빙부추나라/중구 필동/ 부추요리

윤 중 2008. 5.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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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우병이다... AI 다... 뭐가 어쩐다... 저쩐다... 등등...

웰빙식품으로서

 

양기를 북돋우어 준다고 해서 일명 기양초(起陽草) 라고도 하는

"부추"요리 전문점입니다

 

부추는 따뜻한 성질로서 뱃속을 데워 소화를 도와주고

만성위염,위궤양등 위장질환에 좋은 식품입니다

 

죽은 피 즉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탁월하고

고기의 냄새 제거와 소화에 도움을 준다하지요

 

 성질도 급하고해서 빨리 된다는(사실은 2층에서 단체로 주문한걸 새치기ㅎㅎㅎ) 부추계란말이입니다

여느 음식점 또는 사진에서도 보지 못한 모양이래서

욕심을 내고 달라고 했답니다

 

초밥집에서도 제일먼저 계란초밥을 먹구선 다른걸 먹는 순서 아시죠?

 

 

 

 온통 메뉴에는 부추가 주 재료이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고... 모양도 멋지고... 재료도 다르고... 영양가도 많고...  거기에다가  맛나고 ㅎㅎㅎ

 

 

 

 술 한잔하면서 이제사  메뉴판을 봅니다

마음 속으로는 메뉴별로 맛을 생각하면서 순서를 정해요

 

 

 

 저 사람들이 유명인들 인지는 잘 몰라요

"세상의 아침' 에도 방영이 되었다는 사진이있어요

 

 

 

 주방을 오픈하여서 모든걸 밖에서도 훤히 볼 수 있어요

아주 깔끔하고 청결하더군요

 

 

 

 기본찬이구요

 

 

 

 양념장들

 

 

 

 잡채를 금방 만들었는지  따끈따끈...   쫄깃쫄깃...  고소고소해요

근데 이왕이면  고기하고 버섯을 넣었으면 만점인데... 

그러면 재료비가 비싼가?

 

 

 

 부추전이랍니다

 

 

 

 부추가 무척 많아요

 

 

 

 기름에 알맞도록 잘 부쳐서 아삭아삭하면서 맛나요

 

 

 

 우리들이 술 먹는 속도를 사장님이 보더니만

황태북어해장국을 서비스로 주네요 (감솨^)^)

 

뭐... 손님들이 이집에서 술 취한 꼴을 사장님이 못 본데나요

글쎄...취하지 말라고 준데요(별일 다 봤네 공짠데...)

 

 

 

 국물이 얼마나 시원하고  속을 깨끗히 씻어 주는지

그래서 이스리를 더 주문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안주가왔어요

부추보쌈(소)이 20,000원입니다

각종 야채를 넣고 숙성한 후 제대로 삶아낸 고기를 이용한 보쌈이랍니다

 

 

 

 무우와 굴 그리고 맛나는 양념으로 만들었어요

 

 

 

 돼지고기가 넘넘 부드러우면서 냄새도 없구요

씹는 촉감이 좋아요

 

 

 

 절인 배추를 밑에 깔고 맛나는 고기와 양념 그리고  새우 한쌍과 부추를 얹어서

한손으로 원샷 한 후에...  입 속에 쏘~옥 넣고     냠~ 냠~

먹는 즐거움과 행복감이 이럴때에 쓰는 용어 인거같아요

 

 

 

 생굴도 함께 먹어보구요

 

 

 

 부추비빔밥입니다

싱싱하고 엄선된 부추를 잘게 썰고

새콤 달콤한 무생채와 탱탱한 콩나물과

살짝 익힌 계란후라이 그리고 고소한 참기름을 넣고 슬슬 비벼서

맛나게 먹는답니다

검정들깨가 몸에 엄청 좋아요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4번출구에서 남산방향 골목에있어요

전화는 2263-0667 입니다

일요일에는 쉬니깐 참조하세요 ^)^

 

(추기) 2010, 04, 05 현재  폐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