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윤중의 맛집 120호/막내회집/중구 남대문시장/두툼한 회

윤 중 2008. 4. 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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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의 소주파(?)가 뭉쳤다

2차로 맥주를 먹자하면 도망가는 그런 사람이 있기에

생긴  이름이다

 

일반 회집에서 가늘게 썬 횟감을 보면(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입안이 좀 허전하다고 해야되남...

 

암튼 두툼하게 썬 회를 한점 입안에 넣고 씹으면 우물우물하는

그런 기분이 좋아서 자주 찾는답니다

한 장소에서 14년을 많은 사람을 단골로 확보했지요

 

혹자(或者)는 남대문 시장이 시끄럽고 지저분하며

뭐...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 범주에 속하는 분들은 시간 허비 하시지 마시고

다른 일을 보시는게 어떻세요...

 

 숭례문 인근에 대형 사진이 있어서 무거운 마음으로 찰칼했어요

 

 

 칸막이 내부에는 철 구조물이  숭례문을 사랑하는 여러 사람과 같이

복잡하게 엉켜 있답니다

 

 

 수입상가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으면 첫번째 좌측골목 2층에 보여요

재래시장이니 만큼  좀 주위가 복잡해요

전화는 755-5115입니다

 

 

 차림표

 

 

 어느 시인이 아주 적절하게 표현해서 글을 쓰셨어요

 

 

 기본 차림입니다

 

 

 감자조림이 자알 익었고 또한 간도 적당하여서 시장기를 없애 줍니다

 

 

 술 드시기 전에 건강을 생각해서 국물을 드세요

 

 

 광어(대) 5만원입니다

 

 

 빛갈 좋지요

 

 

 정말로 두툼하게 썰은 회를 보세요

 

 

 굼주린 야수와같이 말도 없이 서로가 먹기 시작합니다

 

 

 주인 사장님이 서비스로 뱃살을 듬북 가져다가 얹어줘요

고마워요 사장 니~임 ㅎㅎㅎ

 

 

 고등어를 횟감으로 써도 될만한 신선도가 좋은겄으로 조림을했어요

무우는 더 맛나요

 

 

 속살이 오동통...

국물과 찍어서 먹으면 새로운 맛이랍니다

 

 

 오징어 볶음도 주네요

 

 

 회덮밥을 주문했어요

 

 

 무슨 회덮밥이 밥보다도 회가 더 많아요

 

 

 무척 푸짐하고 맛나게 먹었어요

 

 

 매운탕 국물도 떠 먹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