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서부역) 삼겹살 맛집 묵은지와 삼겹살의 찰떡궁합
고흥식당

서울 중구 만리재로에 위치한 고흥식당 묵은지생삼겹살은
현지인에게 오래전부터 사랑받는 서울역(서부역) 고기집으로,
퇴근 후 한잔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서울역 15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 노란 간판이 눈에
띄는 정감 있는 외관이 인상적이었어요.

🏠 입구와 메뉴판
간판에는 ‘묵은지생삼겹살·제육볶음·보리밥·된장찌개’
메뉴가 크게 적혀 있습니다.

대표 메뉴는 묵은지생삼겹살(200g 16,000원),
차돌박이(25,000원), 점심에는 옛날보리밥과
제육백반(9,000원) 등으로 다양합니다.
특히 ‘쌀·김치·고기류 모두 국내산’이라 믿고 먹을 수 있었어요.

🥬 정갈한 밑반찬 세팅
테이블 위에는 상추, 겉절이무, 김치, 콩나물무침, 열무김치
등 깔끔한 밑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집니다.
특히 아삭한 오이무침과 깊게 익은 김치가 돼지고기와
함께 먹기에 제격이었어요.
반찬 하나하나에서 집밥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 생삼겹살의 육질
삼겹살은 두께감이 살아있고 선홍빛이 도는 신선한 생고기였습니다.
기름기와 살코기의 비율이 적당해 구울수록 육즙이 터지고,
묵은지와 함께 구우면 고소함과 새콤함이 어우러진 진짜 밥도둑이 탄생합니다.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는 소리만으로도 군침이 돌았어요.




🍳 불판 위의 조화
삼겹살 옆에는 콩나물무침, 묵은지, 마늘이 함께 올라가는데,
불판 위에서 볶아지는 이 세 조합이 정말 예술입니다.
묵은지의 산미가 기름진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콩나물은 아삭한 식감으로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서울역 주변에서 이런 정통 삼겹살 맛을 찾기 쉽지 않죠.


🍚 마무리는 볶음밥
마지막은 역시 삼겹살김치볶음밥!
남은 김치와 콩나물, 고기를 송송 썰어 밥을 넣고
눌러가며 구워주면 고소한 냄새가 퍼집니다.
한입 베어물면 불향과 묵은지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배부른 와중에도 젓가락이 멈추질 않아요.
술 한잔 곁들여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완벽했습니다.

✅ 총평
서울역 근처에서 찾은 현지인 추천 삼겹살 맛집,
‘고흥식당 묵은지생삼겹살’은 묵은지와 고기의 조화,
깔끔한 반찬, 그리고 마지막 볶음밥까지 흠잡을 곳 없는 한 끼였습니다.
직장인 회식, 친구들과의 저녁, 가족 외식 모두에 어울리는
편안한 분위기의 식당으로 추천합니다.

고흥식당
📍서울 중구 만리재로 185
📞 02-392-1991
🚇 서울역 15번 출구 379m
⏰ 매일 영업 (점심~저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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