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충청도

경부선 영동역앞 아침식사 백반 현지인 단골식당/개미식당

윤 중 2023. 12. 11. 05:59
728x90

경부선 영동역 앞 아침식사 백반 현지인 단골식당

개미식당 

 

 

 

 

여행하다보면 숙박한 후 아침식사가 가능한 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규모가 큰 호텔이나 호텔에

준하는 모텔급 등에서는 정식의 뷔페를 비롯한 비교적

간단한 토스트 등의 조식이 가능한 곳도 많지만 말이죠

 

일반적인 소규모의 모텔이나 펜션 등에서의 경우와

오늘 소개하는 충북 영둥군 같이 작은 소도시로 여행

할 때에 알아두시면 낭패보는 일이 없으실 듯합니다.

 

 

 

가정식백반 상차림

영동역전 아침식사 가능한 현지인 맛집인 

개미식당의 가정식백반 상차림 모습이랍니다.

계절별로 매일매일 반찬이나 국 종류는

그때그때 맛깔스러운 반찬들로 달라집니다.

윤중은 집에서나 여행 시에도 달걀요리를 거의

빠짐없이 매일 좋아해서 먹는 편인데요

이날도 사장님께 별도로 부탁하니 흔쾌히

달걀프라이를 서비스로 만들어주시었습니다 ㅎ

 

 

 

 

개미식당 

충북 영동군 영동읍 용두공원로5 1층(계산리 652-10)

043-743-8789

 

영업시간은 매일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경부선 영동역 길건너 85m 거리이며

우리가 탑승한 차량의 주차는 개미식당 인근 도로변 

또는 무료주차장인 영동천 하상주차장에

주차공간이 널찍합니다.

※ 길 건너편이 영동역인데 보이시지요^^

 

 

 

 

개미식당의 내부모습

시골의 전형적인 식당 모습의 분위기이지만

4인용 좌식 테이블이 총 8개 정도로 같은 시간에 

최대 24명 정도가 이용 가능합니다.

 

 

 

개미식당 식사류

경부선 영동역 앞의 아침식사가 가능한 백반집으로

아침 6시부터 식사가 가능하며 아침식사는 주로

가정식백반이 주류를 이루고 반찬이나 국 종류는

계절별 매일매일 약간씩 종류가 바뀝니다.

 

자연산 버섯찌개는 충북 영동군 상촌면이 자연산

버섯의 주산지로서 능이버섯이나 송이버섯을 비롯한

싸리버섯 등의 다양한 버섯을 넣고 끓이는 버섯전골 등

자연산버섯요리를 주문하시려면 사전에 예약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가정식백반 상차림

윤중과 친구 단둘이서 먹은 상차림의 모습이고요

쟁반 안에는 미역국이 있었으나 별도의 미역국

사진은 안 찍었는지 아무리 찾아보아도 없네요 ㅜ.ㅜ

 

미역국이 너무나 구수하고 맛나서 한 그릇을

리필해서 잘 먹었는데 말입니다.

미역국 자리에는 나중에 확인해 보니

국내산 고사리나물이 차지했더군요ㅎ

 

 

 

달걀프라이

윤중의 식성 중 달걀프라이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집에서는 당연하지만 이렇게 여행하는 날에도

식당에서 외식을 한다면 사장님에게 여쭈어봐서

달걀프라이 대금을 지불한다고 하며 주문 후 먹으면

그렇게 좋아합니다만 영동역 앞 개미식당에서는

서비스로 주시더군요 ㅎ

 

달걀프라이를 제일 비싸게 먹었던 경험은

울릉도로 여행했을 때 도동항 현지에서 오늘같이

아침식사를 주문하면서 달걀프라이를 주문하니

한 개당 2,000원씩 주고 먹었던 경험이 떠오르네요

 

울릉도는 토속음식이라 하면서 음식가격이

비싸기로 이미 소문이 났지만 말입니다.

 

 

 

햄구이

술 한잔 하거나 식사에 즐겨서 먹는 부대찌개에

많이 들어가고 김밥의 주원료로도 단골로 쓰이는

햄은 건강상 식품의 유해 어쩌고 저쩌고는 모르겠고

개인적으로도 자주 잘 먹는 음식이어서 할당분인

한 조각은 후다닥 챙겨 먹습니다.

 

 

 

호박무침, 김치, 미역줄기

우리나라의 어르신들은 예로부터 식탁에 오르는

반찬들을 하나도 빠짐이 없이 골고루 먹으라는

밥상머리 교육을 받았던 기억 때문에도 오늘같이

상차림에 오늘 밥반찬들은 조금씩이라도 골고루

먹음으로써 다양한 영양분의 섭취와 함께 꿀맛 같은

아침식사로 오늘의 여행에 큰 힘을 만들어줍니다.

 

 

 

오징어젓갈

두말할 필요가 없는 밥도둑인 오징어젓갈이지요

 

 

 

브로콜리

브로콜리를 세척이나 손질하는 방법, 데치는 

시간 등은 잘 모르겠지만 오직 잘 먹는 건 일등이고

세계 10대 건강식품이라는 걸 기억하고 있는지라

식당에서 이런 반찬이 나오면 많이많이 드시길 권합니다.

 

 

 

표고버섯볶음

충북 영동군은 포도를 포함한 감과 사과 등

많은 생산과 맛이 좋다고 알려진 과일의 고장이자 

우리나라 와인의 고장으로도 알려졌지만

영동 영표국밥으로도 소문나기를 영동의 ''과

표고버섯의 ''를 합한 영표국밥같이 표고버섯이

많이 생산되고 양 또한 많아서 유명한데요

몸에 좋은 바로 영동산 표고버섯볶음입니다.

 

 

 

 

물김치

한 모금 숟가락으로 떠먹은 첫 소감은

국수를 삶아서 이 물김치 국물에 말아서

먹으면 2인분도 단숨에 먹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이 들면서 맛이 좋았답니다.

 

 

 

고사리나물

고사리나물의 효능 중 남성에게 무엇이 어떻고

등등 소문이 많은데 그 진실은 잘 모르겠지만

국내산이라서 그런지 좌우간 식감이 부드러우면서 

맛만큼은 좋아서 한번 더 리필했답니다.

 

 

 

 

공깃밥

우리가 도착한 시각이 아침시간이었고

영동역 아침식사와 현지인 단골 맛집인 이유로

매일매일 아침마다 따뜻한 밥을 지었기 때문에

사진같이 곱슬하고 맨밥으로만 먹어도 담백하니

밥맛이 좋았던 기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