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충청도

충북 영동 황간역앞 올뱅이국밥 맛집/안성식당

윤 중 2024. 1. 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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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황간역 앞 올뱅이국밥 맛집

안성식당

 

 

 

 

충북 영동군 황간면 경부선 황간역인근에 있는

물 맑고 깨끗한 금강 상류에서 채취하는 등

1953년부터 3대에 걸쳐서 60년 전통으로

아침식사가 가능한 올뱅이국밥으로 영업 중이며 

현지인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는

안성식당에서 내돈내산으로 속풀이 올뱅이국밥을

맛나게 잘 먹었던 후기입니다. 

 

 

 

올뱅이(다슬기) 효능

올뱅이는 간 회복에 제일 좋다고 알려진 음식으로

술 마신 다음날의 숙취해소와 함께 혈관, 빈혈, 다이어트 등

다양하게 우리들 몸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 입니다.

 

올뱅이는유독 충북 영동군에서만 부르는 이름이고

타 지역에서는 표준어는 다슬기이지만 다슬기, 고디, 

대사리 등으로 널리 불리지만 이곳 영동에서 쓰이는 

이름인 올뱅이로 사용하기에 윤중의맛멋 블로그에서도

똑같이 따라서 씁니다.

 

 

 

 

안성식당

충북 영동군 황간면 영동황간로 1618(마산리 604-2)

043-742-4203

 

경부선 황간역에서 577m이고

도보로 8분 정도 소요됩니다.

 

영업시간

월~목요일 07:00~20:00(라스트오더 19:00)

토, 일요일 07:00~19:30(라스트오더 19:00)

매달 1, 3번째 월요일 정기휴무입니다.

 

 

 

차림표

영동 황간역 앞 올뱅이국밥 맛집인 안성식당의

시그니처는 당연히 올뱅이국밥입니다.

 

올뱅이국밥 이외에도 올뱅이비빔밥이나 올뱅이무침,

올뱅이조림, 올뱅이전 등의 올뱅이를 재료로 만든 음식이고

이외에도 능이버섯이나 자연산잡버섯의 음식도 있네요

 

 

 

 

내부의 모습

널찍한 자가주차장에 여유롭게 주차 후 내부로

들어오니 잘 꾸며지고 청결한 분위기의 모습이

식당으로서의 마음에 쏙 듭니다.

 

 

 

 

 

시선집중

평소에 반주를 즐기는 윤 중에게는 척 보는 순간

마음속으로 보약과도 같은 담근주를 살펴보면서 

골고루 한잔씩 맛보고 싶은 마음에 군침만 흘립니다.

 

 

 

 

밑반찬 세팅

우리 일행들은 올뱅이국밥과 함께 식사 전에

올뱅이된장조림과 올뱅이전을 주문하니 차려진

깍두기와 멸치볶음, 마늘장아찌, 젓갈과 국밥에

양념장 등으로 첨가할 정도입니다.

 

 

 

올뱅이된장조림

올뱅이를 된장을 넣고  조림한 요리인데요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올뱅이 속을 하나하나

빙글빙글 돌리며 꺼내서 먹으면 짭짜름하면서 

올뱅이 특유의 담백한 맛에 더욱 좋은 건 우리들

몸에 좋다고 하니 팔 아프도록 바쁘게 꺼내먹어요

 

 

 

 

올뱅이전

일반 부추전에 올뱅이를 첨가한 올뱅이전이며

주문과 동시에 전을 부쳤으니 따뜻하고 맛나네요

 

따뜻하게 방금 만들어서 나온 올뱅이전같으면

막걸리랑 먹어도 잘 어울리 거 같지만 이른 아침이어서

여행 일정 등이 많은 이유로 오늘 저녁 회식할 때

먹기로 하고 지금은 꾹 참았네요

 

 

 

전체의 상차림 모습

우리들이 주문한 숙취에 좋다고 알려진 해장국인

올뱅이국밥과 함께 올뱅이전, 올뱅이된장조림 등의

먹음직하고 영동에서만 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인

전체의 모습입니다.

 

 

 

 

공깃밥

식사 시간대에 맞춰서 지은 공깃밥으로

따뜻하고 기름기가 졸졸 흐르는 듯 곱슬하니

국밥에 말아서 먹기에 알맞네요

 

 

 

 

올뱅이국밥

주방에서 올뱅이국과 쫀득한 수제비를 끓이고 

뚝배기에 담아서 나온 올뱅이국을 개인들의 음식

취향대로 후춧가루나 잘게 썬 청양고추, 얼큰하고

개운한 맛을 더해주는 양념장 등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폭풍흡입

올뱅이국의 간을 윤중의 입맛에 맞도록 이미

맞춘 상태이고 따뜨산 공깃밥을 국에 투하한 후

골고루 섞어가면서 한 숟가락씩 먹으니 전날

저녁에 늦도록 마셨던 술기운까지 싸악~

씻어주는 듯 속이 든든하면서 개운하였다.

 

언제 영동으로 영동곶감축제 등여행 가서 이리도 

맛난 향토음식인 올뱅이국밥을 또 먹으려나

자꾸만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