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충무로역 인현시장 실비주점/영심이네

윤 중 2022. 2. 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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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역 인현시장 실비주점

영심이네

 

 

 

 

 

을지로3가역 인근에 사회 후배의 사무실이

있는 관계로 윤중포함 지인들과 함께 자주

모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자칭 을지로 보안관이 후배가 식사 끼니때

종종 들리면서 검증한 곳이라면서

우리끼리 한잔 하자는 추천으로 가보았던

충무로역 인근 인현시장 실비 주점인

영심이네에서 한잔하였던 후기입니다.

 

 

 

 

 

서울시 중구 충무로역 인근 인현시장 내

현 장소에서만 20여 년 이상 영업 중인

영심이네의 두부구이와 김치찌개 등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었던 먹음직한 모습입니다.

 

 

 

 

 

 

을지로 등지에서 도보로 이동하다 보면

중구청과 광희사거리 가기 전 우측골목에

인현시장과 충무로역을 가는 길입니다.

 

 

 

 

 

 

차량통행이 어려운 좁은 골목의 인현시장 입구

우리는 시장에서 무슨 장을 보려는 목적이 아니라

저녁 술시에 한잔할 목적이기에 인현시장의

다른 품목은 상관없이 영심이네를 찾아갑니다.

 

 

 

 

 

 

인현시장 골목으로 들어서니

원조 30년 전통이라는

황해도빈대떡 간판을 보니

빈대떡에 막걸리도 좋을 듯하다.

 

 

 

 

인현시장 양쪽으로 우리식당, 실비실당

무슨 메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양한

찌개 종류에서부터 두루치기, 전, 탕 등

먹을거리가 많을 듯합니다.

 

 

 

 

 

허영만 식객 맛집

구 인현분식이면서 지금은 상호를 바꿨는지

45년 전통의 통나무집은 주인장 마음 세트가

주메뉴인 듯 다음번에는 이 집에서 친구들이랑

먹어보고 싶은 마음 굴뚝같으다.

 

 

 

 

 

인연이 있는 인현시장의

명가식당이나 대회리100번지를 포함한

고모네호프, 포차 등 먹을거리 천지이다.

 

 

 

 

 

 

영심이네

서울시 중구 마른내로6길 30(인현동 2가 189-4)

02-2268-1564

 

③④ 호선 충무로역 8번 출구에서 174m

자가용은 인근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윤중포함 우리들은 음주 운전하면 안 되니 

BMW(Bus 또는 Bicycle, Metro, Walk)를

주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건물 벽면에 붙여둔 메뉴판을 보니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녹두전 그리고 두부구이를

우리가 즐기는 소주와 맥주를 함께 주문합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묵은지 자반이나 코다리찜,

삼겹살, 제육볶음, 옻닭 등 술안주가 많네요.

 

 

 

 

 

 

인현시장 실비 주점인 영심이네의 실내 모습

QR체크는 요즈음 기본이니만큼 누구나

가게에 입장 시 제일 먼저 체크 후 입장합니다.

 

 

 

 

 

 

 

무채 볶음은 솔직히 너무나 맛나서 총 4번

수북하게 리필해 먹었으며 어묵볶음과

콩자반 그리고 배추김치가 차려집니다.

 

 

 

 

 

 

커다란 무쇠솥에 들기름을 두르고 가스불을 켜서

무쇠솥을 달구고 있습니다.

 

 

 

 

 

 

두부구이 10,000원

무쇠솥에 두부구이를 즉석에서 만드는 중입니다.

사진 같은 두부가 총 6 덩이였으며 종업원인지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직접 서빙하면서

두부구이를 만들어주었는데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으며 고소해서 아주 맛나고 술안주에 좋았어요.

 

 

 

 

 

 

녹두전 10,000원

인근 광장시장에서 판매하는 빈대떡 하고는

모양이나 재료가 다른 느낌이었으며 녹두전 속에

잘게 썬 고기가 많이 들어있었는데요

일행들 모두가 녹두전을 먹지 않더군요 ㅜ.ㅜ

 

 

 

 

 

 

 

김치찌개 2인분 14,000원

돼지고기는 정당한 비계의 조합으로 좋았는데

전체적인 간이 너무나 짜기 때문에 냉수를 넣고

소주를 첨가하는 등 해도 짜기에 국물은 더 이상

먹지를 못하였으며 김치찌개 국물에 공깃밥을

말아서 먹으면 좋겠지만 더 이상 먹지 않고

아쉽지만 이것으로 마무리했어요.

 

 

 

 

 

 

인현시장의 영심이네에서 대충 때우는 둥 마는 둥

술 한잔 마시고 도보로 종로까지 걸어가면서

을지로의 양곱창 전문 맛집으로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살아생전에 외식하시던

양미옥이 얼마 전 화재로 인한 건물 전체가

전소되면서 인근에 있는 을지면옥의

건물 철거가 어찌 될지 궁금해집니다.

 

 

 

 

 

청계천의 바람도 세차군요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청계천을 여유롭게

한강 쪽까지 걸으면서 건강관리해도

좋을 듯하는 코스입니다.

 

 

 

 

 

 

 

 

인현시장에서 제대로 먹거나 마시질 못한

마음에 식사도 부족하여서 종로 3가에 있는 

단골집인 피카디리 골목의 대륙 중국집에서

각자 짜장면을 술안주 삼아서 소주를

마시며 위안하였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