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노포 맛집
세진식당
윤중의맛멋 블로그를 찾아주신
반가운 여러분 안녕하세요?
며칠 전 사회 후배들과 함께 간단하게
반주를 겸해서 저녁을 먹자는 연락을 받은 후
약속 장소인 중구 을지로 3가 역 인근으로
지하철을 탑승하고 만나자는 시각 이전에
도착하니 모두가 반갑게 조우하면서
오늘 먹을 장소로 이동합니다
전화로 약속하기를 만나는 시간과 장소만
있을뿐 메뉴와 식당은 정하지 않았으니
골목길을 걸으면서 이것저것 상의한 결과
을지로 3가 노포 맛집으로 잘 알려진
생태전문 맛집인 세진 식당이 낙찰되었다.
을지로 3가역 인근 공구상가 골목에 있는
을지로 노포 맛집으로 잘 알려진 세진식당의
얼큰하면서 먹으면 속을 씻는 듯 깔끔한 맛의
생태찌개와 곱슬하고 맛난 흰쌀밥입니다.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을지로3가역 5번 출구
기준으로 오늘 우리 가 찾아갈 세진식당까지는
102m 거리이므로 사진 같은 골목을 지나갑니다.
아마도 금속이나 관련 업종을 영업하다가 현재는
커피집으로 개업하였나 본데요^^
우리는 저녁을 먹으면서 간단하게 반주를 해야 할
시간이므로 커피는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50년 손맛의 소곱창 전문 맛집인 우일집을 지나면서
을지로 3가 인근들이 재개발한다면 그동안 윤중을
포함해서 미식가들이 자주 다니던 단골집인 양미옥,
을지면옥, 조선옥, 통일집, 유진 등의 맛집들이
어데론가 이전하던지 새로운 터전을 잡겠지요.
세진식당
서울시 중구 을지로 15길 21(입정동 106)
02-2265-0098
대중교통은 지하철 2호선, 3호선 을지로3가역
5번 출구에서 102m 거리이고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인근의 유료주차장을 찾으면 됩니다.
을지로3가역 노포 맛집인 세진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홀에는 4인용 식탁인 사진같이 배열된 6개 정도이고
우측에는 온돌방 스타일에 4인용 식탁이 2~3개 정도
있는 것으로 기억됩니다.
메뉴는 식사류와 안주류로 나누어졌으며
인기가 많은 식사류는 생태찌개, 오징어찌개이고
식사와 함께 추가 메뉴로 오징어볶음, 갑오징어,
제육볶음의 주문이 많으며 저녁 시간대에는
수육과 갑오징어, 오징어볶음, 삼겹살 등으로
한잔 마시기 좋은 메뉴입니다.
을지로 노포 맛집인 세진식당의 점심시간이나
식사나 술안주를 주문하면 차려지는 밑반찬은
계절별로 조금씩 반찬의 종류가 바뀌는데요
버섯이나 새우볶음, 호박, 콩나물, 배추김치 등
간이 잘 맞으면서 맛이 좋은 이유로 손님들은
100% 리필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우리가 세진식당에 간 시간대는 저녁을 먹으면서
반주를 적당히 즐기기 위함이므로 오징어볶음을
점심시간대라면 사진같이 2인분에 7,000원 x = 14,000원
이겠지만 지금이 저녁 시간대여서 똑같은 2인분이래도
15,000원이랍니다.
오징어볶음에 공깃밥을 그냥 먹어도 좋겠지만 윤중은
이 접시에 공깃밥을 다 넣고 쓱쓱 비벼서 먹으면 짱!
술안주 겸 개운하고 맛난 오징어 볶음밥이 끝내줍니다.
성인 3명이 주문한 메뉴는 세진 식당의 대표적인
생태찌개 2인분 11,000원 x = 22,000원
생태 대가리와 꼬리 등이 1개씩인걸 보아서
2인분이지만 1마리가 아닌지 추측을 해봅니다.
생태찌개 2인분 중 가운데 토막 한 덩이와 생태 알 일부
그리고 넉넉하게 생태찌개 국물을 개인용 작은 접시에
먹을 만큼씩 덜어서 반주를 즐기거나 밥반찬으로
한 숟가락씩 떠먹으면서 생태찌개 특유의 시원한
맛에 취해보는 을지로 노포 맛집의 식사 겸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술안주이기도 합니다.
좋은 재료로 만든 요리나 밥은 최고의 맛을 선사하듯
흰쌀밥에서는 기름기가 졸졸 흐르는 듯 반질거리고
흰쌀밥만을 먹어도 씹으면 단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
맛나게 딱딱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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