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평양냉면 맛집
을지면옥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들도
많은 고통이 따르는 요즈음 잘 계시는가요?
지난해 12월 하순경 서울시내에서
개인적으로 사진 촬영에 대한 강습을
전대웅 사진작가로부터 배우면서
저녁 시간대에 간단하게 반주와 함께
평양냉면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알려진
을지로 냉면 맛집인 을지면옥에서
맛나게 먹었던 후기입니다.
의정부에 있는 평양면옥은 1·4 후퇴 때 평양에서 피난 온
홍진권 씨가 1970년 년에 경기도 전곡에서 냉면집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영압 중이며 이곳 을지로에서
가까운 필동면옥과 그리고 오늘 방문하여 소개하는
을지면옥은 1985년에 홍진권 씨의 딸들이 냉면집을
시작하였고 위 3곳이 나름 평양냉면의 계보를 잇는
평양냉면 전문집으로서 양지를 삶아 기름을 걷어내고
약간의 동치미 국물을 더하면서 고명으로는 약간의
고춧가루를 뿌리는 것이 특징으로 지금껏
활발하게 영업하고 있는 것이다.
뜨거운 한여름철에는 평양냉면집 앞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먹지만 실제로 평양냉면의
제철은 추운 겨울철이며
사진은 을지로 냉면 맛집인 을지면옥의
비빔냉면과 물냉면 그리고 돼지고기
편육의 먹음직한 모습입니다.
서울시 을지로의 늦은 밤공구상이 밀집한 골목길에
희미하게 보이는 여관이라는 간판만이 선명하다.
감성 사진 찍기 좋은 곳 같아요
충무로에서 을지로 3가 역 인근 양미옥 간판이 보인다
양대창 전문 맛집인 양미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막 외식한 식당이자 지금도 미식가들의 입맛을
즐겁게 제공하는 몇 안 되는 맛집입니다.
좌측의 우리은행 건물 뒤쪽 골목은 뜨거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싸고 맛있는 노가리를 안주 삼아서
베트남의 하노이 맥주 거리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붐비면서 즐기지만 독일 뮌헨 맥주축제만큼은 성대하지
못하지만 서울의 명소인 곳은 틀림없는 곳이다.
요즈음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힘을 많이
소비하여서 찾은 곳은 한우 암소 등심 숯불구이로
유명한 통일집에서 소고기 구이를 먹을 예정이었으나
방문한 날이 휴일이어서 식사할 장소를 급변경하였다.
을지면옥이 자리한 인근 지역은
재개발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을지면옥
서울시 중구 충무로 14길 2-1(입정동 161)
02-2266-7052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일요일 휴무, 명절 휴무
수요 미식회 18회 15,05,27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인근의 유료주차장을
활용하여야만 하고 대중교통의 경우
지하철 2호선, 3호선 을지로3가역 5번 출구 14m
대로변에서 을지면옥으로 들어가려면
이 좁은 골목 같은 복도를 지나서 나오고
손님이 많아서 기다리는 동안 양쪽 벽면에는
추억의 이북의 사진들이 여럿 걸려있어서
잠시 동안 구경거리이다.
1층 홀의 모습
코로나 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손님들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2층은 늦은 저녁 시간대여서 올라가진
못했지만 1층과 비슷한 규모의 단체석도
있는 시설로 꾸며졌습니다.
2008, 04, 23 포스팅 당시의 메뉴판과 가격표
예전 포스팅 바로가기 blog.daum.net/p7777877/3755174
처음부터 냉면을 주문할까 생각하다가
이왕지사 한잔 당기는 마음에
편육과 함께 두꺼비와 맥주를 쏘맥용으로
주문한 후 어느 정도 먹으면 냉면을 먹을 예정이다
무엇에 쓰이는 것이냐?
테이블 번호로서 식사 후 계산 시
카운터에 주면 빠른 좌석을 알게 되겠지요
번호가 9번이 아니라 구멍이 뚫린 것이
위로 가면 6번이겠지요
슴슴한 냉면 육수
식초와 간장 그리고 후춧가루, 고춧가루를
테이블마다 세팅해 두었네요
냉면 무와 배추김치
돼지고기 편육을 찍어먹을 소스들
편육을 주문하여 간단하게 반주를 즐긴 후
식사로 평양냉면 등을 주문할 예정입니다
돼지고기 편육 24,000원
2008년도에 포스팅할 적의 편육 가격은 10,000원이었고
냉면은 7,500원이 현재는 12,000원이니
물가도 그렇겠지만 많이도 올랐네요.
편육은 잡냄새가 거의 없고
적당한 비율의 비계가 붙어있어서
씹으면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술안주에 잘 어울립니다.
편육으로 반주를 어느 정도 1인당 각 1병씩 마셨으니
이제는 본 메뉴인 냉면을 각자 취향대로 주문합니다.
사진작가 전대웅 님이 주문한 비빔냉면 12,000원
전대웅 작가의 비빔냉면을 맛나게 먹는 모습
이 정도의 젓가락 양 같으면 2번 만에
냉면 한 그릇을 깨끗하게 먹을 수 있으니
양껏 먹는다면 과연 유튜브에서 인기 절정의
쯔양같이 비교는 하질 못하겠지만 몇 그릇
정도는 자신 있을 거 같다.
윤중이 주문한 물냉면 12,000원
더운 여름철 같으면 육수를 원샷으로
다 비울 거 같은데 오늘은 참았습니다.
의정부에 영업 중인 평양면옥과 오늘 소개하는
을지면옥 그리고 충무로의 필동에 있는 필동면옥의
세 곳 모두 고춧가루를 뿌린다거나 하는 고명을
비롯해서 육수는 양지를 삶은 육수에서 기름을 걷어내고
약간의 동치미 국물을 더한 것이 비슷한 스타일의
평양냉면 맛이 비슷비슷한 맛이랍니다.
오래전부터 평양냉면이라면 오늘 먹고 소개하는
나 필동면옥 그리고 우래옥 등에서 만드는 냉면 맛에
중은 입맛에 잘 맞는 냉면을 행복하게 잘 먹어서
귀가하는 동안 내내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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