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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곳/탑골공원& 국보 제2호 원각사지 십층석탑

윤 중 2019. 8. 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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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곳

탑골공원/원각사지 십층석탑







여러분 좋은 곳으로 피서는 다녀오셨습니까?

윤중은 요즈음 한창 피크일 때는 지나가고

예약도 쉽고 바가지 안 쓰는 한가할 적에

 다녀올 생각입니다


서울특별시는 구석구석 가볼만한 곳이 많지요

2019, 2020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만 하더라도

서울특별시의 경우만 알아보았는데

서울 5대 고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국, 경희궁),

익선동, 서울로 7017, 코엑스, 홍대 거리,

이태원 관광특구,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명동거리, 남산 N서울타워, 롯데월드 등

다 가보려면 많은 시일이 걸리겠지요


지하철 타고 떠나는 여행이나

국보, 보물 등 문화재 탐방 여행,

영화, 공연, 전람회 등의 문화여행

이리도 갈 곳이 많은데 사회 후배는

서울에 살면서 SNS에 올리기를

갈 곳을 못 찾는다네요 ㅜ.ㅜ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해서

종로통을 다니면서 들려본

탑골공원과 국보 제2호인

원각사지 십층석텁 등을 소개합니다 








종로 2가 탑골공원 내에 있는

국보 제2호인 원각사지 십층석탑

십층석탑 전체를 유리로 둘러싼

이유는 비둘기 등의 배설물 때문에

석탑의 산성화 방지 때문이라 합니다








종로구 인사동 쪽에서 본

원각사지 십층석탑

탑골공원을 옆문으로 들어가질 않고

윤중은 정문으로 들어갑니다








탑골공원의 정문인 삼일문



탑골공원

서울시 종로구 종로 99

02-731-0534



대중교통의 경우 지하철 1호선 종각역 11번 출구,

1호선 종로3가역 1번출구, 5호선 종로3가역 5번출구

등에서 도보로 가까우며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는

탑골공원 공영주차장과 종묘주차장을

 활용하는 것이 편리할 듯합니다







탑공공원 인근에는 인사동 거리뿐만 아니라

낙원상가 쪽으로 도보로 올라가면

삼일대로에서 천도교 3.1 운동마당과

독립선언서 배부 터, 경복궁, 운현궁, 

북촌마을 등으로 이어지는 여행코스이다  








삼일대로는 3.1 운동이 처음 시작한 길로

이곳에서부터 시작하여 전국 팔도 그리고

해외까지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탑골공원은 1890년대에 서울에서 처음

근대식으로 만든 공원이고

탑골공원은 3.1 독립운동의 점화지로

잘 알려져 있다

1919년 3월 1일 , 4~5천 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이곳에 모여 12시를 알리는 소리와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이곳의

팔각정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독립선언서








의암 손병희 선생 동상

동학·천도교 지도자, 교육가, 독립운동가

민족대표 33인의 대표로

3.1 독립선언을 주도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름. 








대원각사비

보물 제3호






대원각사비는 1471년(성종 2)에 세조가

 원각사를 창건한 경위를 적어 세운 비석이다.
불심이 돈독했던 세조는 양주 회암사에서 분신

한 사리를 보고 감동하여 1465년(세조 11)
흥복사 터에다 원각사를 지었다.


 이어 1467년(세조 13)에 13층 석탑이 완성되자
연등회를 열고 낙성식을 거행하였으며

그 전후 사정을 적은 비석을 조성하게 하였다.


거북이 모양의 받침돌을 만들고 그 등 위에

연잎을 새겨 비석 몸들을 세울 자리를 만들었다.
몸돌은 머릿돌인 이수와 한 돌로 만들었다

 비석의 전체 높이는 494c㎝이며
거북은 화강암으로, 몸돌과 머릿돌은

대리석으로 만들었다.


당대 문장과 글씨로 이름난 사람들이 비문을 맡았다.
김수온이 앞면의 글을 짓고, 성임이 그 글을 썼으며,
 서거정이 뒷면의 글을 짓고, 정난종이 그 글을 셨다.

현산군 대 궁궐에 인접한 민가를 철거하면서

원각사는 빈 절이 되었다.


근대에 들어 공원으로 변모한 이곳에 십층석탑

(국보 제2호)과 이 비석만 남아 원각사의

 옛 흔적을 보여 주고 있디.








탑골공원 팔각정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73호


팔각정은 1902년(광무 6)에 탑골공원

안에 지은 팔각형 정자다.
이곳은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3.1 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곳이다.
팔각정은 장대석 기단 위에 동근 기둥을 세우고

기둥머리 부분은 물익공을 짠 후 기와지붕을 덮었다.
 전통과 근대의 건축 기술을 두루 사용했던 건축가

 심의석(ert: 1854~1924)이 주도하여 공사를 진행하였다.
답골공원은 서울에 만들어진 최초의 근대식 공원이다.
이 공원이 만들어진 시기에 대해 이견이 있으나,

1890년대로 알려져 있다.

이 공원은 고종 대 총세무사로 활약한 브라운(Joh
Mcleavy Brown) 이 건의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원각사지 십층석탑

국보 제2호


이 탑은 세조가 세운 원각사 터에 남아 있는

 높이 12m의 십층 석탑이다.


원각사는 1465년(세조 11)에 조계종의

본산이었던 흥복사 터를 확장하여 세운 사찰인데,
 이 탑은 2년 뒤인 1467년(세조 13)에 완성했다.


 세조는 사리분신하는 경이로운 일을 겪은 뒤
 원각사를 짓기로 결정하였는데,

 공사 도중에도 사리분신하고
서기가 나타났다고 전해진다.


 지금 견해로는 십층 석탑이지만 사료에는
13층의 탑을 세워 분신 사리와 새로 번역한

<원각경>을 모셔 두었다고 한다.


亞자 모양의 기단은 세 겹인데, 

아래에는 용과 연꽃 같은 무늬를 새겼고,
중간에는 삼장법사와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일행이 인도에서 불법을 구해 오는
과정을 그려 새겼다.


위에는 부처님의 전생 설화와 일생을 조각하였다
 법회 장면을 새긴 탑의 몸체에는 현판,

용을 휘감은 기둥, 목조 구조, 지붕을 두었는데,

마치 하나의 건물 같다.


탑을 만든 재료는 흔치 않은 대리석이며,

독특한 형태와 조각 솜씨는 조선시대

 석탑의 백미로 꼽힌다.


이 석탑은 고려시대에 제작한 경천사 십층석탑

(국보 제86호)과 여러 면에서 매우 비슷하다.



국보 제1호는 숭례문이고

국보 제2호가 이곳 원각사지 십층석탑이며

국보 제3호는 북한산 신라진흥왕 순수비

 등입니다









원각사지 십층석탑

국조 제2호










유리로 둘러싸인 모습의

원각사지 십층석탑












가까이 보면 볼수록 대리석에 새긴

조각 솜씨가 섬세하고 아름다우면서

국보 제2호로서 오래도록 변함없이

잘 간직하고 관리하여서 후대에

물려주었으면 합니다












탑골공원/원각사지 십층석탑

서울시 종로구 종로2가 38-2

02-731-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