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서울시

기록 기억/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전시회

윤 중 2019. 3. 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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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기억/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전시회

일본군 위안부 다 듣지 못한 말들






이번 전시

〈기록 기억 :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다

 듣지 못한 말들〉에서는 각기 다른 지역의

네 가지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보여 준다

첫 번째는 사진과 문서로만 남은 이들의

이야기이고, 두 번째는 살아남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죽은 이들의 이야기이며,

세 번째는  오래된 명부 속 이름에서 길어

올린 한 여성의 이야기가 그리고

마지막은 위안부 여성을 기억하고 이를

기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기록들은

피해자들의 증언, 그들의 삶과 마주친

다양한 이들의 기억과 연결되어 있다.

어떻게 들을 것인가.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

 그 기억을 누구에게 전할 것인가는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과제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신 길원옥 할머니를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본군 위안부 귀환 여정

함께하기와 시민이 전하는 희망메세지 앞을

휠체어를 밀면서 전시회 안으로 이동한다.









⊙ 기록 기억 : 일본군 '위안부"이야기, 다 듣지 못한 말들

전시기간 : 2019, 02, 25(월) ~ 2019, 03, 20(수)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휴관일 없음)

관람요금 : 무료

전시장소 : 서울도시건축센터 1층

   (서울시 종로구 송월동 2, 강북삼성병원 옆)

토슨스 프로그램 : 평일 오후 2시/주말 오전 11시, 오후 4시

전시문의 : 서울시 02-2133-5057/서울대학교 정진성 연구팀 

 cw.archiving.proj@gmail.com







돈의문 박물관마을 내 서울도시건축센터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 도보 4분

5호선 광화문역 1번 출구 도보 13분

1,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 도보 15분

(강북삼성병원 정문 앞)



1932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은 전쟁을 일으켰던

아시아·태평양 모든 지역에 일본군 위안소를

설치했고, 식민지, 점령지, 일본의 여성들을

위안부로 끌고 갔다.  많은 여성들이 전쟁터

에서 죽었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누구의

공감이나  위로를 받지 못한 채 삶을 이어갔다.

이들의 이야기는 거의 반세기가 지나서야

세상에 드러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30여 년이 흘렀다. 피해 생존자

대부분은 여전히 피해자로 남았다. 우리들은

 피해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왔는가

어떤 이야기들이 말해졌고 어떤 말들을

듣지 못했을까.


이번 전시

〈기록 기억 :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다

 듣지 못한 말들〉에서는 각기 다른 지역의

네 가지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보여 준다

첫 번째는 사진과 문서로만 남은 이들의

이야기이고, 두 번째는 살아남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죽은 이들의 이야기이며,

세 번째는  오래된 명부 속 이름에서 길어

올린 한 여성의 이야기가 그리고

마지막은 위안부 여성을 기억하고 이를

기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버마 미치나 위안부 이동경로

박영심 이동경로

이복순 이동경로

배봉기 이동경로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신 길원옥 할머니를

모시고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전시회 개관행사

 관련한  박원순 서울 특별시장의 인사 말씀과

일본군 위안부 귀환 여정 함께하기를 두 분이

 귀환과정 이동경로를 붙이고 있다






90살에 가수로 데뷔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부른 노래

음반의 이름은 길원옥의 평화이고 즐겨 부르던

 15곡에 실렸으나 음반이 저작권 문제가 있어서

 정식 판매는 되지 않는답니다.

한 때는 꿈도 많았던 소녀였으나 꿈도 많았으나

13세 때부터 아무도 없는데서 아무도 모르게

그냥 노래를 부르셨단다 나왔고 불렀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길원옥 할머니의 휠체어를 밀면서

전시관 안으로 더 자세한 전시 내용을

관람하러 이동한다 





시민이 전하는 희망메세지


위안부 할머니들 힘내세요

평생 동안 참고 견뎌 주신 할머니들

사랑해요


많은 증언과 기록의 힘으로

전시에 참여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가져다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전시회 관계자로부터

전시 내용을 위안부 할머니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 참석한 분들에게

간략하게 설명한다







스스로 말할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금은 미얀마로 불리는 버마의 작은 도시

미치나 전쟁도시에서 위안부로 끌려간 후

일본이 패망할 때까지 방치되었다가

연합군에 붙잡혔고 위안부들을 사진을 찍고

기록으로 남겼으나 오늘날까지 위안부는

나타나지 않았다.






버마 미치나로 붙잡혀간 위안부들의

생생한 기록들








버마 미치나로 붙잡혀간  위안부들의

사진이 1944년 8월 14일 미 육군 164

통신사진중대 A 파견대 T/4 프랭크 W. 시어러 촬영





그랜트 히라바야시의 증언

그랜트 히라바야시는 조선인 위안부들을

직접 만났던 일본계 미국인 병사이다.

그는 어느 날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임시수용시설에

앉아 있거나 울거나 두려움에 떨고 있던

 위안부들을 마주했다. 언어의 제약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었지만 여성들에 대한

기억은 온전히 남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마마상이라 불리던 일본인 업자가

 숨기고 잇던 일본군 군표를 확인했던 에피소드,

여성들과 아리랑을 불렀던 일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폐허가 된 전쟁의 끝무렵 송산에서

중국군 병사 한 명과 살아남아 포로가 된

 여성 위안부 4명의 최초로 알려진 사진들 

오른쪽 임신한 여성이 박영심이다







368명의 승선자와 26명의 조선 여성자 명단

1946년 1월 17일 축섬에서 일본으로 들어오는

귀화선 이키노에 오른 사람들은 모두 368명이고

일본군과 일본인, 오키나와인, 조선인으로 구성된

민간인이었다.

주소지를 조선으로 적고 직업란에는 노동자이며

26명의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위안부 피해 여성은 아니었을까

심증은 있지만 단정할 수는 없었다.






조선인 26명의 승선자 명단






서울도시건축센터가 있는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1915년 일제의 도시계획에 따른 도로확장을

 핑계로 철거된 돈의문 그 안쪽의 새문안 마을은

일제강점기 한옥 및 가옥, 1980년대 건물 등

근현대 100년의 역사적 골목 형태로 유지하였고

그중 30여 채를 리모델링하여 돈의문 박물관으로

다시 조성하였습니다.


다양한 예술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재미있는 마을,

도심 속 골목골목의 정취를 느끼며 사진으로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돈의문 박물관입니다.




 

2019년 3월 1일은 삼일절 100주년 기념일입니다

3·1 만세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 태극기를

든 모습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 선생이

 가운데 서계시며 침략의 원흉이토 히로부미

사살하고 순국하신 안중근 의사 등 많은 분들이

그려진 포토존입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에 무슨 체험하러 왔는지

곱게 차려입은 귀여운 아이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알아보고 미리 인사하자 다정하게

이야기 중이십니다









이곳저곳 서울시를 둘러보면서 귀갓길에

옛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을 찾았다

 

폭설과 혹한 속에서도 많은 애국자들이

예쁘고 따뜻한 털모자와 목도리, 털양말

등을 걸어주고 신겨주는 등 하였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가해자인

일본이 사실을 인정하지도 않고

공식 사죄도 하지 않는 등

국민적 분노가 들끓고 있다.










서울도시건축센터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2(신문로 2가 6)

02-739-2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