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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여행/조선 중기 문신 윤증 선생의 흔적 명재고택

윤 중 2018. 12. 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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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여행/조선 중기 문신 윤증 선생의 흔적

명재고택






조선 후기 학자 윤증 선생의 고택으로 

양반가옥 특유의 건축양식 백미를 보여준다

6개 객실에서 한옥 숙박체험 및 

전통체험도 가능하여 인기이며


윤증(尹拯 1629~1714) 선생의 본관은 파평

(坡平) 자는 자인(子仁), 호는 명재(明齋)이다


소론의 수장으로 평생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서도 요즘의 총리급에 해당되는 

우의정의 벼슬을 받았으나 사퇴하는 등  

이 때문에 백의정승이라고 불리며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을 받기도 했다






명재고택 전경





명재고택 사색의 길

사색, 토론, 학문에 정진한 옛 선비들이

거닐던 옛길을 자연 친화적인 산책길로

새롭게 조성한 길


시간이 없었고 고택만 둘러본 여행으로서

기회 되면 고택 체험하면서 여유 있게

자세하게 둘러보면 좋을 듯하다









명재고택의 앞에는 네모난 연못이 있고

이 연못은 소방수 및 농업 용수로도 

사용되었으며 아지랑이의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라 합니다










사랑채에 무릉도원이라는 뜻의 

도원인가액이 걸려있고


이은시사(舍)라는 당호는

세속을 떠나 은둔하면서 천시를 

연구하는 집이라는 뜻이다


고택의 풍향과 햇볕 길이를 포함한 

과학적인 설계로 지어진 한옥이며

사랑채의 창문은 들문으로서 

문을 위쪽으로 걸 수 있고 

창틀의 크기는 현재의 와이드 TV 

규격인 16:9 비율이라 한다









사랑채 누마루에서 내려다보면

무릉도원 인양 금강산 일만 이천봉을

나타낸다는 축소판 조경의 포인트

 석가산이다


요즈음 남북철도를 점검한다는데

하루빨리 기차를 타고 금강산으로

여행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다








사랑채 계단 옆의 표지석은 일영 표준이고

막대기를 세워서 24절기를 본다 한다

사진으로 보면 비뚤어진 듯 보이지만

실상은 해가 뜨는 방향을 맞추었다 한다









주인과 손님이 신발을 놓는 

자리가 다르다








안채로 들어가는 문은

안채에서 볼 때 들어오는 사람의

발을 보면서 양반인지 평민인지를

신분확인을 미리 확인이 

가능하다 합니다









안채의 모습

이런 곳에서 여유가 된다면 오랜 세월을 

힐링하며 고택 체험하면 참 좋겠다








안채 뒤에 있는 장독대와 건물 등은

통풍은 물론이고 일조량까지 과학적으로 

계산하여서 만든 위치이자 

고택이라 합니다










사랑채 옆에 보관중인 정겨운 

한국의 아름다운 멋 장독대

300년 된 장독이 있다는데

어느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명재고택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인증

우수 전통한옥문화체험 숙박시설로서


사랑채, 안채, 초가 등에서 숙박체험이 

2명에서 최대 17명까지 가능하고

다례, 규방공예, 천연염색, 국악공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관람시간

하절기(4월~10월) 오전 10시~ 오후 17시

동절기(11월~3월) 오전 10시~ 오후 16시








명재고택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교촌리 306)

041-73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