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맛집/한탄강 매운탕
임꺽정가든
철원오대쌀 새끼줄축제에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오면서 다양한 체험과
축제장을 돌아 보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을거리를 두루 거쳤지만
1차와 2차로는 부족한 감이 있어서
술 한잔 겸 술안주로 맛나게 먹었던
민물매운탕 전문의
철원 고석정 맛집인
임꺽정가든을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고석정 국민관광지 내 임꺽정가든의
한탄강 일대에서 잡은 먹음직한
민물고기 매운탕 모습
한탄강의 중류 가운데에 높이 10m의
절경인 고석암이라는 바위가 있고
10평 남짓한 누각과 함께 일대를
고석정이라 하며 국민관광지이며
조선 시대 의적 임꺽정이 이곳에서
숨어서 활동했던 곳이기도 하다
조선 중기의 의적 임꺽정 상
양주의 백정 출신으로서
임거정 또는 임거칠정이라고도 하며
경기도와 황해도 일대에서 관아를
습격하고 창고를 털어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등 의적의 행각을 벌였다
철원 고석정 광장 내
고석정 내려가는 길 쪽입니다
고석정광장 일대의 민물매운탕 중
예전에 윤중도 맛을 본집이지만
함께 온 아공 홍원문 님도
잘 아는 맛집이기에
우리끼리 부담 없이 한잔 하려고
온 집이어서 메뉴는 머릿속에 있다
미리 예약해야지만 먹을 수 있는
토종닭백숙은 패스이고
자연산 장어구이는 가격이
많아서 이 또한 패스이며
우리는 민물매운탕이다
새끼줄 축제장에서 이것저것
먹으면서 한잔했지만
부족한 술기운을 더 채우고자
2차는 아니고 3차를 즐기니
식사 위주보다는 술안주이니만큼
이 정도의 밑반찬은 양호하다
맑고 깨끗한 수질의 한탄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다양한 양념과 함께
바다에서 잡은 생선 매운탕과는 달리
푹 오래 끓여야지만 일부이겠지만
흙냄새를 완전히 없어지면서 더욱
맛깔난 매운탕이 된다
주방에서 음식을 요리하는 것도 좋지만
보글보글 소리 내며 끓면서 익는 냄새를
소리를 듣고 코로 맡으며 눈으로는
확인하는 등 오미를 확실하게 즐기는
민물매운탕이 빨리 익기를 기다린다
다양한 양념의 맛이 중요하겠지만
민물매운탕 특유의 얼큰하면서
개운하고 쪽쪽 살점을 빨아먹고
반주를 즐길 때 빈 술병을 빠른
속도로 쌓이게 되며 수제비를
즐기거나 라면사리를 먹고 싶을 때
공깃밥이랑 함께 먹으면
훌륭한 식사가 된다
임꺽정가든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리 1825
033-455-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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