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효창동 맛집/효창공원앞역 맛집
한성옥 해장국 전문
1년 365일 반주를 포함해서
늘 술을 즐기는 윤중은
해장국을 자주 먹는 편입니다
속을 풀고
숙을 풀러 가서 또 마시고
다음날 또 먹고 마시고를,,,
과거 마포구 공덕동에서 근무할 적에
자주 다니던 용문해장국, 창성옥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한성옥 등을
차례대로 포스팅합니다
한성옥의 소뼈와 선지 해장국
진한 국물에 술 마신 다음날
해장용으로 좋은
해장국입니다
주차장이 있는지는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요즈음 불이 잘 나는 자동차인 BMW 말고
BMW(Bus 또는 bicycle, Metro, Walk)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부득이 차를 가지고 왔다면
가게 앞에 주차하는 차량이 많아요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코앞에 보인다
입구로 들어서니 사진같이 생긴
식탁 4개가 홀에 있으며
선풍기가 몇 대 빙글빙글 돌고 있으나
사진의 왼쪽 안이 주방이어서
뜨거운 열기가 나오는데
요즈음 찜통더위의 연속이고
온돌방으로 들어간다
방으로 들어서니 사진같은 식탁 4개이다
윤중같이 덩치가 큰 사람들이나
일행이 많다면 한 번에 앉을자리를
잡는데 시간이 걸릴 듯싶다
뷔페 레스토랑이나
XX 김밥천국같이 메뉴를 고르려면
시간이 걸릴 이유가 없다
오직 해장국 한 가지만 있는
전문점이기에 아주 좋다
에어컨의 색깔이나 상태를 보니
정문에 걸려 있는 70년 전통이라는
간판이 언뜻 생각난다
에어컨 나이도 많을 것으로 ㅎ
식탁에는 고춧가루, 후춧가루, 소금, 휴지
그리고 숟가락과 젓가락을 넣은 통이 전부이다
물은 나중에 홀에서 셀프로 먹는 방식이다
짜장면에 고춧가루를 많이 뿌리고 먹듯
해장국에도 고춧가루를 적당량
넣고 먹으면 더 좋을 듯싶다
오늘도 혼밥
국내산 선지와 호주산 뼈로 끓인
해장국 한 그릇 7,000원
양념장을 해장국에 넣어서 나온다
흰쌀밥
보리쌀이나 기타 잡곡 등
아무것도 섞지 않았다
반찬도 오직 깍두기 한 가지
그냥 먹을만한 깍두기로
해장국과는 잘 어울린다
호주산 뼈와 국내산 선지 등을 넣고
푹 끓인 선지 뼈해장국
개인 식성대로 후춧가루와 고춧가루 등을
적당량 넣고 골고루 저은 후 먹어도 좋다
뼈와 살점은 젓가락으로 쉽게 분리되고
뼈에 붙은 살점을 빼먹는 맛이 좋으며
술 한잔 마시고 술안주로 먹으면 딱이겠다
국물은 진~하다
그래서 윤중 같은 술꾼들이
전날 마신 술기운을 해소하는
해장국임에 틀림없다
맛과 간을 다 보았으니
공깃밥을 풍덩 다 말고
휘휘 골고루 저어서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이다
평소 같으면 소주 한 병을 주문해서
해장국이랑 먹고 싶었지만
방의 온도도 높고 날도 더운데
오늘은 왠지 땡기지 않았다
효창공원앞역 근처
용문동과 용문시장 근처에
소위 3대 해장국 맛집으로 불리는
이곳 한성옥과 창성옥,
용문해장국 3곳이 있는데
각자 취향대로 찾아서 먹듯이
맛은 비슷비슷하나
한성옥은 내부의 시설이 다른
창성옥이나 용문해장국에 비해서
좁고 협소하며 신용카드를 사용 시
기분 좋게 받지를 않는 인상이며
수많은 손님들의 단골이 많으니
윤중은 앞으로 다니지 않아도 될 듯싶다
내 돈 내고 먹은 음식을 내가 찍는데도
사진 찍지 마세요
말투도 그렇고 더워 죽겠는데
실내 분위기도 맘에 안 든다
한성옥 해장국 전문
서울 용산구 백범로 283(효창동 81-1)
02-718-9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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