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종로5가 맛집/한방오리백숙으로 보양식 토담골

윤 중 2018. 8. 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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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 맛집/한방오리백숙

토담골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요즘 삼복더위라는 걸

제대로 체감하는데 지인으로부터

카톡으로 연락이 왔다


"삼복더위 복달임 음식으로

한방오리백숙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하늘을 봐야 별을 따듯이

한방오리백숙을 먹자고?


날자와 장소, 시간을 약속하고

맛나게 잘 먹은 후기이다







종로5가 맛집인 토담골의

먹음직한 복달임 음식인

한방오리백숙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4번 출구 나와서

종로 백제약국 골목 서울 효제초등학교

쪽으로 가다 보면 사진의 백제정육점

우측으로 들어가요

이제는 맛나게 먹을 생각하면 됩니다









실내는 작은 온돌방에 4인용 식탁 2개이고

나머지는 사진같이 홀에 4인용 식탁 4개가

있는 협소하고 작지만 맛만큼은 대박이다









사시사철 양푼이동태탕의 인기가 높고

우리가 먹은 음식은 삼복더위고 해서

한방오리백숙 대식가 남성들만 3인이

한 마리 주문했는데 넉넉한 양이었어요









색깔도 곱고 예쁘며 시원한 물김치

한 모금 들이켜니 삶은 국수를 넣고

먹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몸에 좋다는 방풍 장아찌에

멸치와 고추로 만들었는데 이름은 모르지만

엄청 좋아해서 잘 먹는 거고

열무김치는 된장찌개랑 쓱쓱 비벼서

먹고 싶은 충동이 든다










한방오리백숙을 주문하려면

미리 예약이 필수이고

시간을 맞추어서 종로 5가 맛집인

토담골에 도착하니 바로 우리들

식탁에 올려주면서  대파만 살짝

 익으면 먹어도 된다고 알려준다









이렇게 맛나는 한방오리백숙으로

삼복더위 복달임 음식은 시작이다











너무 푹 끓여서 흐믈흐믈하지도 않고

반대로 덜 익지도 않으면서 육질이

어느정도 쫄깃한 듯 좋았으며

특히나 잡냄새 등이 없어서

먹기에 아주 좋고 맛났다









우리나라 향신료 채소 중 빠질 수 없는

대파인데 살짝 익은 대파나 한방오리백숙을

이렇게 특수 초장에 찍어서 먹으니

술안주에는 아주 그만 짱이었다 









굶주린 매의 눈에는 먹이사냥이 잘 보이듯

윤중 또한 먹을거리라면 눈이 번쩍 뜨인다

어니나 다를까

주인 사장님과 일행분들이 먹을

고구마가 아니던가^^

침을 질질 흘리듯 쳐다보니

불쌍한지 이렇게 준다 ㅎ










토담골

서울 종로구 종로 35길 30-10(효제동 30-10)

02-742-0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