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부암동 손만두 맛집/비내리면 더 당기는 국시랑만두

윤 중 2018. 7. 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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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손만두 맛집/데이트코스

  국시랑만두







종로구 청와대 뒤쪽

부암동은 데이트하기 좋은 코스이지요

백사실계곡, 백석동천, 석파정, 서울미술관,

윤동주 문학관, 카페거리 등등

부암동 가볼만한 곳이 많은 동네입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면

무슨 생각나세요?

요리를 직접 하지는 못하지만

먹는 걸 좋아하는 윤중은

밀가루 음식이 무지 땡기더군요


부암동에는 오래전부터

손만두로 유명한 국시랑만두에서

번개모임 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부암동 손만두 맛집인 국시랑만두의

예쁘게 손만두를 빚는 모습부터

보글보글 만두전골을 끓여서 먹으면

세상 부러운 것이 없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청와대 뒤쪽 부암동 방향 버스(7022, 7212)

하림각 앞 하차하면 정류장 바로 앞이며

승용차는 3,5km 거리에 약 8분 정도 소요되고

건물 좌·우측의 주차장 이용 가능하다


4~ 5시까지는 영업 준비시간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국시랑만두의 실내는 별도의 독방은 없고

사진 같은 모습이며 입식과 좌식으로 반반씩

나뉜 평범한 실내 분위기입니다









방송 연예인, 정치인, 스포츠인 등등 

사인과 사진 모습이며 손만두 전문

맛집인 국시랑만두에 자주 오는

단골들이라 합니다









국내산 재료로 예쁘면서 정성스럽게 빚은

먹음직스러운 손만두는 대 9개, 소 20개

한 봉지당 11,000원씩에 판매합니다









부암동 손만두 맛집인 국시랑만두의

주메뉴는 아무래도 손만두이니

만두전골은 당연히 먹어야 하고

요리의 꽃인 술을 반주로 즐기므로

안주는 문어랑 해물파전을 먼저

주문합니다









밑반찬이 차려지네요

제일 마음에 들고 맛나는 짠지는

일반 식당에서 나오지 않는 별미로서

친정어머니가 게시는 전남 해남에서

재료 등을 공수하여 만든 것이라 하며 

짠지와 생김치의 리필은 기본이다









문어숙회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문어숙회

초장이나 기름소금에 개인 취향별로

찍어서 먹으며 고급의 해산물이기에

일행들이 어찌나 빨리 먹는지

눈 깜짝할 사이에 빈 접시로 변했다










요즈음 시세가 비싸다는 오징어와

새우 등이 들어있는 해물파전

 해산물과 파의 조합에 함께 먹으니

따뜻하면서 노릇노릇하며 고소하고

맛나기에 술안주로도 좋았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얼마나 빠르고

예쁘게 손만두를 일정하게 빚는지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로 보게 된다









만두전골 3인분

큰 손만두가 1인분에 3알씩이고

양지고기와 버섯, 치즈떡 등이

푸짐하게 들어있다











손님상에서 직접 보글보글 끓이는

손만두전골은 냄새까지 풍기면서

더욱 빨리 먹고 싶은 충동과 함께

속에 있는 양념장을 풀고 앞접시에

덜어서 먹기 시작이다


이북식 손만두 속에는 돼지고기와

호박 등을 넣어서 약간은 단맛을

풍기고 먹을수록 묘한 중독성 때문에

윤중네 식구들도 단골이기도 하다









이왕지사 골고루 먹기로 결정하였으니

이제는 소고기 샤브샤브이며

이 육수는 다양한 천연재료로 만들어서

시중에 판매하는 육수와는 질적으로나

맛으로도 비교불가의 우위에 잇다







수북하게 올려진 샤브샤브용 신선한 채소,

버섯, 호박, 치즈떡, 왕새우 등이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감탄사가 나오는데

국내산 한우는 당연하고  1++ 등급에

견갑골이 부채모양 같아서 부챗살 또는

잘라두면 낙엽같다해서 낙엽살로 부르는

특수부위로서 맛이 담백하고

맛나는 부위입니다










채소와 버섯 등을 미리 넣고

소고기는 말 그대로 살랑살랑 흔들어서

색깔이 변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샤브샤브용 소스에 살짝 담갔다고

채소와 익은 고기랑 함께 먹으니

입속에서 살살 녹는 듯한 식감에

배가 터지도록 먹고 싶은 마음이다










소고기로 배를 다 채울 순 없는 법

몸에 좋은 블루베리와 부추를

곱게 갈아서 만든 삼색 칼국수









누가 먹어도 맛나는 음식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손만두와

삼색 칼국수 그리고 맛깔스러운 육수까지

묘하게 중독되는 듯 또 먹고 싶은 맛이다


 코스로 먹을 때 맛의 끝판왕은

국물에 볶음밥을 만들어서 먹고 싶었는데

모두들 배가 부르다고 패스하잖다









일행들과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찻집에 들려서 못다 한 정담을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또 만나서 먹방 투어를

하자고 굳게 약속하였다













국시랑만두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276

02-395-4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