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곱창구이 맛집/중독 되는 맛
신풍루곱창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의 카톡방이다
모두가 나름 개인적으로는 바쁘다고 자부할 만큼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 사람들이다 보니 반가운
마음에 날자와 시간 장소에 오케를 하고
내용을 자세히 보니 신풍루 중국집인가?
아님 수원의 화성행궁 정문이란 말인가?
근데 메뉴가 곱창구이란다 ㅜ.ㅜ
곱창구이집이라는 걸 알고
사실 참석할까 말까?
다른 메뉴로 바꿀까?
결국은
맛나게 잘 먹으면서
각자 한판씩 먹었다는 ㅎ
신풍루 곱창구이
지하철 2호선 봉천역 4번 출구에서
500m 거리에 7~8분 소요되고
꼭 중국집 상호 같지 않으세요?
연유야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좌우간
오늘 비까지 주룩주룩 내리는데
이 집 맞으니 빨리 들어갑니다
내부는 사진 같이 곱창구이 스타일
바람이 술술 통하고 앞치마 입고
곱창 씹으면서 술 한잔 마시고 ㅎ
XX수산이나 XX천국같이
메뉴 고르느라 시간 끌 필요 없음
오직 곱창 한 가지라서 좋다
다른 거 추가한다면
술 종류입니다 ㅋ
곱창구이 한판 주문하니
주방에서 손질하고 손님들이
먹기 좋도록 초벌구이 한다
양배추, 풋고추, 배추김치,
양파, 마늘, 된장 그리고
소금이 전부입니다
공깃밥 없어요
곱창구이를 초벌구이로
가져오면 바로 먹을 수 있게끔
뒤집기 몇 번 해서 먹는다
윤중표 곱창구이 꼬치
이렇게 안주 장전하고
쏘맥 원샷한 후
냠냠~~
생각보다는 부드러우면서
씹을수록 고소하고
술안주에 조으다
우리 일행의 이름을 밝히지 않지만
블러그 업계에서 모르면 간첩인 거물과
대학교수 그리고 내과 원장하고
윤중 이렇게 4명인데
한 사람당 한판씩 먹었다
씹고 마시고를 반복하다 보니
빈 술병이 왜 이리도 빨리
만들어지는지 ㅎ
지금까지 몇 년 동안 먹지를 않았던
곱창구이를 처다보고 있으니
일행인 내과 원장 왈
왜 이렇게 맛나는걸
안 드세요?
푸하하...
알겠다
묵을게 ㅋ
곱창구이를 정말로 오랜만에 먹었다
그런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란
특유의 식감이 마음에 들어서
자주 먹고 싶으면서
지금 또 땡긴다
신풍루 곱창
서울 관악구 봉천로 331-12
02-877-6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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