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맛집
온돌
돌판구이와 된장 전골이 예술이야
사회 지인의 생일날
윤중이 쏠 생각으로 저녁을 먹자고 하니
이미 약속이 있고 그냥 합석하면 된다면서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합정역 근처의
식당에서 만나자는 카톡을 연락받고
눈썹을 휘날리며 고고씽이다
돌판 부채살과 돌판 된장전골
먹어보면 누구나 감탄사
맛이 예술이야!
그래서
또 가서 먹고 싶은 맛이다
양화로 이면도로이기에 온돌 가게 앞에
승용차 기준 2대 정도는 주차 가능하고
영업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전체의 테이블 수가 많지 않아서
6명 이상만 예약 가능하다네요
런치 스페셜
돌판 된장 전골세트나 된장 소불고기 세트가
아주 맛날거 같은 예감이며
우리는 저녁에 갔었기에
돌판 부채살과 소고기 버섯된장 전골
공깃밥 수제비를 주문했어요
욕심나는 것들
부엉이는 재물을 상징하기도 하며
지혜, 복, 명예 등을 상징한다지요
내부의 깔끔한 모습
고기집인데도 고기집 같지 않으며
테이블이 몇 개 안되므로
예약은 6명 이상만 가능하단다
4인용 식탁에 불판이 두 개이다
하나는 고기, 또 하나는 된장 전골
오우~
대박^^
다른 식당들은 왜 이렇게
생각을 못하고 있지?
돌판 부채살과 소고기 버섯된장전골
공깃밥 수제비를 주문한 전체의 모습
한쪽의 불판에서는 고기를 익히고
또 다른 불판에서는 된장 전골을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는 방식이다
울릉도 명이나물 장아찌와
고사리나물, 깻잎장아찌, 배추김치에
땅콩과 특제소스 등 하나같이
조아쓰
수제비
라면은 없는 거 같아요
된장의 맛이 예술인데요
충남 아산에서 28년째 운영 중인
한우전문점인 목림정의
된장을 공급받으면서 제공하는
된장 전골의 맛이랍니다
공깃밥 2 공기는 기본으로 먹을 수 있는
밥도둑으로 명한다
경찰에 신고하세요
밥도둑이 나타났다고 ㅎ
돌판 부채살
진공 숙성한 부채살
일명 낙엽살이라고도 하는데
비주얼도 다르지요
적당히 익은 부채살을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땅콩소스나 특제소스를 찍어서도 좋고
밥이나 술안주로 먹으면
밥도둑
술도둑이다
고기를 구워서 맛나게 먹었지만
고기만으로 배를 다 채울 순 없는 법
된장찌개에 공깃밥을 투하하고
한톨의 밥알이나 국물도 남김이 없이
술안주로 다 긁어서 먹었다는 ㅎ
결론은
또 와서 먹고 싶다
누구랑 올까?
온돌(ON돌)
서울 마포구 양화로 6길 65
02-322-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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