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강원도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원주 김영주의 사모곡

윤 중 2016. 11. 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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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원주

한국관광공사/원주 토지문화관/박경리문학공원

김영주 명사 콘서트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은

 한국관광공사의 주관으로

토지 소설의 작가 박경리의 딸이자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김영주 님으로부터

"그리운 어머니, 박경리"와

딸로서 전하는 인간 박경리의 흔적을 찾아

집필실 공개 관람과 함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솔하게

들어보는 문화여행 자리였다

 

 

 

 

 

 

19세기 말부터 시작하여 26여 년간 집필한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은 1926, 10, 28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진주여고를 졸업하고

황해도 연안여자중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계산》으로

등단하였으며 장, 단편에 이은

1969년 6월부터 집필하기 시작한 5부작

대하소설 《토지》는 1994년에 완성되었고

2008, 5, 5 폐암으로 사망하였으며

금관문화훈장이 추서 되었고

시인 김지하가 사위이다

 

 

 

 

 

 

 

원주시 단구동에 있는 박경리문학의집과

박경리 선생 옛집 등을 둘러본다

 

 

 

 

 

 

 

 

 

 

박경리의 작품세계가 전시되었다

 

 

 

 

 

 

 

박경리 선생이 생전에 사용하시던

만년필, 원고지, 필기 기구,

그동안 작품인 토지를 포함하여

많은 작품도 전시되었다

 

 

 

 

 

 

박경리 선생의 옛집과 동상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에 소재한

토지문화재단과 토지를 집필하였던 공간

흔적을 찾아서 구석구석을 돌아본다

 

 

 

 

 

직접 가꾸었던 텃밭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를 집필하던 공간은

문화관 오른쪽 언덕에 자리 잡았고

넓은 유리창에 일반적으로 밖에 만들어진

마루가 아니라 거실 안쪽에  있는

특이한 모습이었으며 필기 기구를

포함한 후배 작가를 위한 살림살이 등

생전 모습 그대로를 전시하였다

 

 

 

 

 

김영주 선생이 직접 만들었다는 벽난로

 

 

 

 

 

수십 마리에 달하는 고양이들이 건물 내부로 

수시로 드나들 수 있도록 작은 구명을

뚫어두고  음식을 먹고 쉬면서 하였던

고양이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이었다

 

 

 

 

 

토지문화재단 문화관에서

박경리 선생의 딸이자 김지하 시인의

부인이시고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이신

김영주 이사장과의 토크쇼 시간이다

 

 

 

 

 

 

소설가 박경리가 아닌 딸이 전해주는

어머니 박경리

인간 박경리에 대한 힘들었던 이야기부터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  박경리 선생의

글 쓰는 시간을 지켜보면서 느낀 아픔 등을

KBS  문화캐스터 서주희 사회로

생생하게 들어본다

 

 

 

 

 

 

어머니 박경리 선생을 꼭 빼닮은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김영주 님은

《한국미술사》라는 책을 낼 정도로

뛰어난 미술사학자이고

박경리 작가는 김영주가 초등학교

4학년일 때 등단하였으며

 

문학, 미술, 음악, 방송, 연극, 영화 등

여러 장르의 예술가들을 후원하는

토지문화재단은 해외 작가의 창작도

도와주고 있으,며 이곳에서 한국의 노벨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하나씩 실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경리 작가의 1955년 김동리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의 단편 작품 "계산"을 발표하여

등단한 작품을 은은하게 흐르는

기타 반주에 맞춰서 배우들의 음성 공연으로

감상하는 특별한 공연의 시간이었다

 

 

 

 

 

 

 

 

토지문화관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매지회촌길 79

033-762-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