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가평요
흑유 도예 명인 김시영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11월 문화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의 강원도 홍천에서
가평요의 흑유 도예 명인 김시영 님과
함께 KBS 문화캐스터 서주희 사회로
까맣게 피어나는 흑자 외길 40년의
불같은 열정을 감명 깊게 들었다
오래전부터 일본에서 사랑 받아온 슈퍼 푸드말차
말차의 은은한 향과 품격까지 더욱 높여주는
시가 천만 원을 웃돈다는 흑자 도예 명인인
청곡 김시영 님 작품에 담은 말차의 향과 맛은
더욱 잊지 못하도록 여운이 오래갔다
가평요
1990년 대기업의 직장을 때려치우고
고향인 가평에서 흑자 외길의
터전을 마련하는 가평요를 차리고
현재의 장소인 홍천으로 이전하였다
강원도래요
청곡 김시영 도예가의 작업실
작가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 학사와
연세대학교 산업대학원 세라믹학과 석사에
1990년 흑유 명가 가평요를 설립하였고
1999년은 "경기 으뜸이" 선정 및
2014년 김시영흑자연구소 설립하였고
개인전과 단체전을 수차례 열렀다
청곡 김시영 도예가의 작품 전시실
유약을 바른 작품의 완성은
1,300도가 넘는 화염 속에서
조선백자 또는 고려청자가 아닌
자태도 아름다운 고려시대만 해도
청자 보다도 더 귀하게 여긴
전통 도자기가 흑자이고
일본과 중국에서는 현재도 흑자를
최고로 평가되며
김시영 도예가의 작품 또한 유명하다
갤러리
꼭 시골의 담배건조장 외형 같은 건물이다
볼수록 오묘한 색상에 모양까지
그 모습이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발 크기가 맞으면 신고 가도 되나?
품격까지 달라 보이는
김시영 도예가의 다완에서의
다과와 말차 시음 시간이다
말차가 일본에서는 슈퍼 푸드로 불린다는데
말차는 찻잎을 곱게 간 가루로서
효능이나 이런 건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김시영 도예가의 말차 시음시간이다
흑자가 일본과 중국에서 유명하고
인기가 매우 높은 이유로
사진의 흑자와 똑같은 찻잔은
일본 경매회사들이 경매구락부명감에서
시가 천만 원 상당이라는데
우리 일행 중 연장자인 윤중 박희명에게
이 작품으로 시음하는 영광스러운 자리였다
은은한 말차의 향과 맛은
입안에서 오래도록
여운이 사라지지 않았다
토크 콘서트 무대로 자리를 옮겨서
흑유 도예 명인 김시영을 모시고
KBS 문화캐스터 서주희 사회로
명사와 함께하는 지역 이야기는
화전민터에서 발견한 흑자 파편에 매료되어
흑유자기 전문 가마인 고향에서
가평요를 설립하게 된 동기부터
지금껏 40여 년의 외길로 걸어온
이야기를 전해준다
고려 흑자와 요변으로 우주의 비색을 나타내는
송나라 등 옛것의 재현을 넘어서
보다 독창적이고 다양한 흑자의 세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다시금 세상을
태어난다 해도 흑자의 연구는
계속될 것이라 해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40여 년 흑유 도예 명인이 되기까지는
내조가 없이는 오늘이 있지 않겠지요
흑자의 후게자이자 두 딸들이 도움으로
맛나는 음식을 정성껏 차려주셔서
모닥불에 둘러 앉아 담소를 이어갔다
대학시절 유럽 알프스도 등정하였다는
가평요의 흑유 도예 명인 김시영 님과 함께
윤중 박희명도 등산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오래전 엄홍길 산악대장이 윤중에게
선물로 준 모자를 쓰고 기념 촬영하였다
가평요/흑유 도예 명인 김시영
강원도 홍천군 서면 길곡길 29(모곡리 228-7)
033-434-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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