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경상도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남해 파독간호사 석숙자

윤 중 2016. 8. 1. 05:59
728x90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남해 파독간호사 석숙자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에

남해 파독간호사 석숙자님과 함께 하면서

1960년에서 1970년도까지 가족부양을 위해  

파독 광부와 간호사로 떠났던 눈물과 땀을 

흘린 이야기에서부터 지금의 남해군에 

독일마을이 탄생된 과정을 생생하게 들어 본다







처음 타본 비행기로 서독에 도착하였을 당시의

환영 현수막의 한글 철자가 현재와는 다르지만

웃을 수만은 없었다






남해군 소재 독일마을은  

1960년~70년대 희망을 찾아 독일로 떠났던

광부와 간호사들의 새로운 고향이고

이국땅에서 젊은 날을 보내고 그리운 고국의

향수를 갈망하는 그들을 위해 은퇴 후 노후를 

즐기도록 조성된 마을이고 독일 문화를 나누며

독일 맥주축제를 즐기는 주무대이자 명소이다 






한국 속의 아름다운 남해에 작은 마을인 독일마을은  

2015년 현재 39집이 완공되어 이중 20여 곳이 

부업으로 민박을 하며 독일 문화를 체험하고

현재는 남해여행의 필수 코스로 정착되었다






남해 파독전시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파독을 주제로 건립된 유일한 전시관이고

2014년 6월 개관하였으며 1960년대 

우리나라가 1인당 국민소득이 76달러로

최빈국이었고 파독 광부와 간호사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눈물과 땀을 흘린

모습 등을 보여준다







가난을 극복하고자 고국을 등지고 낯선 독일로 향한

광부와 간호사들의 비행기를 타는 첫발부터 

수많은 에피소드와 생생한 자료를 만날 수 있다







희망을 찾아 독일로 떠난 광부와 간호사들의

출발에서부터 갖가지 기록과 사진 등이다







독일에서의 생활과 간호사 그리고

광부와의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소중한 기억,

향수병에 걸려 눈물로 밤을 지새운 세월,

어머니를 보고 싶어서 울다가도

어머니를 생각하며 힘을 내는 등

생생한 흔적을 알 수 있다







이토록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하는 남해의

독일마을 내 독일마을 창설자이자 공학박사인

정동양 씨와 파독 간호사 출신 이정희 님이

경영하는 독일 문화 체험과 숙박업소인 

베를린 성에서 오늘의 주인공이신

남해 파독 간호사 석숙자와의 토크쇼가 진행된다







모든 내부 자재는 물론 집기비품 등을

독일에서 직접 공수해와 지은 독일주택이다







베를린 성을 운영하시는 파독 간호사 이정희 님의 

주택 소개와 독일 전통의상을 선보인다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의 주인공

23세의 젊은 나이이자 결혼 적령기에

파독 간호사로 떠난

남해 파독 간호사 석숙자 님을 모시고

KBS 문화캐스터 서주희 사회로

독일 파독 간호사 생활 30년과

독일마을에서 15년 등의 생생한 내용의

토크쇼가 진행된다


처음 타보는 비행기내 화장실에서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와 기국사에서의

화장실 사용 그리고

우리나라 전통 발효음식인

고추장과 청국장 사건 등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었다







남진의 님과 함께 음악을 함께 부르며

우리나라 전통한복에 독일 사람들은 

코리안 엔젤로 불렀던 이야기 등은 계속되었다 






 파독 간호사 석숙자 님이 삶을 쓴 쓴 책

웃고, 울고, 슬프고, 외로운 희로애락을

망라해서 쓴 책의 내용과 독일 현지에서

경험한 할머니의 간호 이야기 등을 들려주었다






독일 맥주를 시음하면서

매년 10월에는 독일마을에서 개최하는

맥주축제에도 참여해보고 싶다






파독 간호사 석숙자 님을 중심으로

왼쪽은 여행스케치의 조용식 편집장과

윤중 박희명의 기념촬영이다







남해 독일마을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89-7

055-867-7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