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경상도

밀양 가볼만한곳/밀양향교에서 본 밀양아리랑대축제

윤 중 2016. 6. 1. 05:59
728x90

밀양 가볼만한곳/밀양향교

 밀양아리랑대축제/아리랑동동





올해로 제58회인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린

밀양으로 1박 2일 일정의 여행 중

밀양향교에서 진행한

호남지역의 진도아리랑, 강원도의 정선아리랑과

함께 전국 3대 아리랑으로 손꼽는

아리랑동동 친구들의 밀양아리랑 공연 등에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명 공연이었다


 





밀양향교 내 명륜당 앞 잔디광장에서 밀양검무 

공연에 열중하는 밀양검무 무용단






밀양향교의 정문인 풍화루

현판은 향유 이장오 글씨이고

이제 공연이 시작될 시각이어서 

풍화루에는 오르진 못했다







밀양향교는 조선시대의 지방 공립 교육기관으로서

밀양향교는 서기 1,100년경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밀성 손씨의 집성촌 한옥마을 뒤 

경사진 곳에 지어진 밀양향교는 경주향교와 

진주향교와 함께 규모가 크기로 유명하고

이런 좋은 곳의 야외에서 밀양아리랑 공연을 본다니

기대가 크며 전국 곳곳에서 많은 관광객이 모였다







전통춤꾼 하용부의 창작무 "영무" 공연은

장사익 씨의 노래 허허바다 음악에 맞춘 춤사위이고

하용부 선생은 중요 무형문화제 제68호

밀양 백중놀이 예능 보유자이자

밀양아리랑 보존회장이시다








아리랑동동의 아리랑 친구들은

귀엽기 그지없는 6살 개구쟁이 같은

꼬맹이부터 초등학생들로 꾸며진 

아리랑동동 공연은 표정 하나하나에서부터

경쾌한 몸동작까지 밀양아리랑 음원에 맞춘 

아리랑 건강체조를 보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는데

알고 보니 

2015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에서

아리랑 경연대회 "몸짓"부분 1위에 해당하는

금상을 받았는가 하면 크라운해태제과 주최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국악영재들 경연대회에서 

성악부문 대상을 받은 실력파들이었더군요









밀양검무의 김은희 무용단

조선시대에서 큰 잔치에서는 빠지지 않던 

무사들이 추던 춤이고 번쩍이는 칼에서 한편으로는 

섬뜩하기도 하지만 검객들의 무예를 예술로 

승화시킨 볼수록 아름다운 검무이다











밀양아리랑 공연을 보는 내내

공연 내용을 설명은 못하여도

이리도 즐겁고 행복할 줄 몰랐었다


아리랑 친구들을 이렇도록 훌륭하게 키워낸

밀양아리랑 콘텐츠사업단 장병수 대표와

밀양아리랑 콘텐츠사업단 김금희 공동대표는

아리랑 동동 친구들이 사전 리허설도 없이

관광객들로부터 갑작스런 앙코르 요청에

응하면서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밀양아리랑 콘텐츠 사업단 장병수 대표와

윈토피아 백숙현 원장 그리고 밀양검무단

 밀양아리랑 콘텐츠 사업단 김금희 공동대표 등 기념샷







아리랑동동 친구들과 서울에서 온 

파워블로그 홍보단과 기자단 등

윤중 박희명도 검무 무용단과 찰칵









밀양향교


경남 밀양시 밀양향교3길 19

055-354-5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