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성북

혜화동 맛집/단골들만 찾는다는 손칼국수 맛집

윤 중 2016. 2. 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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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맛집/손칼국수 맛집

손칼국수




오늘이 봄을 알린다는 입춘(立春)이네요

블친님 모두 크게 좋은 일이 생기고

새해에는 기쁜 일이 많기를 바랍니다


손칼국수 & 국시

성북구 성북동과 종로구 혜화동에는

손으로 직접 만드는 손칼국수 맛집이

오래전부터 여러 군데가 영업 중에 있습니다


대통령 맛집으로 유명한 성북동의 국시집,

혜화동의 혜화손칼국수, 명륜손칼국수 등은

윤중이 예부터 단골집이고 요즈음도

자주 다니는 손칼국수 맛집입니다


며칠 전 유럽 음악여행

아마데우스』영극 공연에 앞서

손칼국수에서 먹은 포스팅입니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 4번 출구 나와서

혜화동 로터리 지나 혜화 초등학교 방향

우측 2번째 혜화약국 골목으로 들어서면

눈을 크게 떠야지만 찾을 수 있는 간판

철문 위에 조그마한 바로 "손칼국수"입니다





가정집 스타일의 구옥으로서 사진의 온돌방과

또 다른 쪽에 비슷한 온돌방이 있어요





그 흔한 메뉴판을 주류업체나

관련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이 없나 봐요

좌우간

칼국수는 기본이고 아무 말 없으면

여성에게는 양이 작고 남성은 정량을 주므로

주문 시 여성일 경우 많이 먹는다 하면

미리 이야기하면 양을 남자들 만큼 많이 줍니다


반주나 메뉴의 전 종류를 반주와 함께

먹어도 좋고 이것저것 섞은 모둠전도 가능해요





배추김치와 무생채인감유?

양념간장이 차려집니다





생선전과 소간 그리고 한우로 만든 고추전의 모둠전

반주를 즐기는 윤중은 칼국수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기에 평소에 자주 먹는 메뉴이고 좋아하므로

사전에 이렇게 주문하면 준비하였던 전 재료로

바로 전을 부치기에 따스하고 맛난답니다





똑딱이일지언정 사진을 찍으니 그런가?

잘 익은 파김치와 생굴무침을 서비스로 주네요 ㅎ





칼국수 8,000원

국물은 멸치를 우려낸 국물이 아니라 한우 사골을

24시간 이상 푸욱 우려낸 국물이며

부드러운 면발이 특징이다





양념간장을 약간만 넣고 휘휘 골고루 저어서

국물부터 한 모금 마셔봅니다

사골 육수이지만 깔끔하면서 구수하고 담백하다





부드러운 면발이랑 담백한 국물이 혼합되어서

목구멍으로 스르륵 쉬지 않고 잘도 넘어간다

이렇게 하면

폭풍 흡입하듯 단숨에 먹어치운다








손칼국수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10-5

02-764-7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