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맛집/한성대입구 맛집
손칼국수 맛집/대통령 단골/국시집
국시집이라는 상호는 전국적으로 같을지언정
진정한 손칼국수이고 전직 대통령 단골 맛집이자
화학조미료 없이 50여 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이어오는 성북동의 국시집으로
적국에 체인점이 없습니다
윤중이 그동안 오랜 직장생활 하면서
수십 년을 단골로 다녔고 오늘의 국시집은
블로그 맛집 포스팅을 2008년 9월에 하였으니
오래되었다고 생각하면서 재방문합니다
기계면이 아니라 손 반죽에 손칼국수인데도
굵기와 넓이 등이 일정하고 씹을 필요성을
못 느낄 정도로 부드러운 면발에 양지를 삶은
육수는 담백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삼선교) 5번 출구 나와서
뒤돌아 창경궁로쪽 첫 번째 골목
국시집 앞으로 주차 가능하나 협소한 편이고
손바닥 둘을 편 정도의 간판이 작은 건 처음 봅니다
사진은 1층에 4인용 식탁 4개 정도 있으며
크고 작은 온돌방과 옆 건물에도 식당으로
활용 중이므로 온돌방은 예약이 필수입니다
국시 전문맛집이기에 보통이냐 아니면 곱배기냐가
문제이지만 늘 반주를 즐기는 윤중은
수시로 먹어보아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한우 수육이나 생선전, 문어 등의 술안주 중
오늘은 수육을 주문합니다
오래된 국시와 국수 유머가 생각납니다
국수는 밀가루로 만들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들며
밀가루는 봉지에 넣지만 밀가리는 봉다리에 넣고
봉지는 기계로 만들지만 봉다리는 손으로 만들며
봉지는 슈퍼에서 팔지만 봉다리는 점방에서 판다나 ㅎ
오래도록 내부의 모습이 변하지 않은 것과 같이
맛 또한 예전부터 현재와 미래도 좋을 것으로
생각되어서 손칼국수가 생각나면 들르고 싶은
성북동 맛집은 기본이고 우리나라 손칼국수 맛집이다
한우 중 질 좋은 양지부위를 손님이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최상의 시간대를 맞춰서 수시로 적당량씩 삶는 건 기본이며
주방에서 손님의 식탁까지 오는 짧은 시간일지언정
수육과 전 그리고 따뜻한 음식에는 뚜껑을 덮어서
가져오는 작지만 큰 정성으로 손님에게 감동을 줍니다
촉촉하고 따뜻하며 담백한 맛의 수육
자꾸만 먹고 싶다
한우 양지부위를 삶은 수육은 잡냄새 걱정 같은 건
절대로 있을 수 없고 부드러우면서도 한우 특유의
담백하고 씹을수록 고소해서 반주로 마시는
술안주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음식이다
전직 대통령이 단골로 자주 드시던 손칼국수
간의 조정은 식탁 위에 비치된 양념장으로
조금씩 조절하세요
양지부위로 삶은 육수가 깔끔하면서도 담백하고
부드러운 면발과 함께 후루룩하고 들이키면
소리도 없이 스르륵 잘도 넘어간다
국시집
서울시 성북구 창경궁로 43길 9(성북동 1가 9)
02-762-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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