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김삿갓 문화제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김삿갓을 노래한 구절이지요
조선 후기 방랑시인 난고(蘭皐) 김병연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화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개최되는
김삿갓 문화재에 지난 10월 10일 다녀왔다
난고 김병연의 묘 앞에서
김삿갓 풍의 삿갓과 지팡이, 부채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로 김삿갓문화제가 17회를 거듭하면서
추모제와 고유제, 헌다례 등의 추모행사와
김삿갓이 관풍헌에서 과거 응시를 재현하는
전국한시백일장과 시화전시, 전국 휘호대회 등의
문화제가 열린다
난고 김삿갓 문학관 앞에 만들어진
방랑시인 김삿갓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그려두었으므로
별도의 설명 없이 이어갑니다
김삿갓은 조부를 욕되게 하는 시를 쓴 자책감으로
평생 전국각지를 떠도는 방랑생활을 하며 서민들의
애환과 양반들의 잘못된 생활상을 시로 옮겼다
난고 김삿갓 문학관 내에는
김삿갓 선생의 생애와 작품 그리고
문화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서
2003년 10월 개관하였다
김삿갓 선생의 친필 서 각
송암 문재선 선생께서 김삿갓의 친필을 직접
서 각하여 기증한 것임.
금옥은 난고 평생시가 실려 있는 옛 한시 집으로
난고 평생 시는 김삿갓이 자기의 한 많은 일생을
회고하며 눈물로 쓴 자서전적인 작품이다.
김삿갓의 시 모음
문학관 앞마당에서는 먹거리 여러 체험장 중
먹을거리 장터가 열리는데 힘자랑한다고
윤중도 인절미 떡메치기를 체험해 본다
문학관과 마을 곳곳에는 수많은 시비와
다양한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난고 김병연(김삿갓)의 묘소는 1863년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에서 작고하여 그곳에 묘를 썼으나 삼 년 후 둘째 아들
익균이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김삿갓 선생 비슷한 차림새와 전국을 여행하는
여행전문 블로거 윤중의 인증 샷
김삿갓 묘역 일원에서 제향, 헌다례 등 추모행사와
명사와 함께하는 김삿갓 풍자와 해학의 길 걷기 등
문화공연, 체험, 전시,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축제장에서 빠지면 서운한 것들
다양한 먹을거리와 시음으로 관광객의 입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준다
난고 김삿갓문학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로 216-22
033-375-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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