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문화재답사/조선왕릉 세계유산
장릉(莊陵)
장릉은 조선 6대 왕인 단종(재위 1453~1455)의 능으로
아버지인 문종이 재위 2년 만에 승하하자 12세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지만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3년 만에 왕위를 빼앗기고 죽임을 당한 단종이다
1970년 사적 제196호로 지정되었고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사적 제196호로 지정된 장릉은
양식이 가장 간소한 후능석물 양식의 왕릉으로
1698년 종묘에 부묘하고 왕으로 봉하여
장릉이라 하였고 다른 왕릉과는 달리
단종대왕에게 충절을 바친 신하들의 위판을
배양한 배식단사와 충신단, 정려각이 있다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조선왕릉이 등재되었으며 우리는 모두 귀중한
문화유산을 잘 관리하고 보존해서 후대에
물려줄 의무가 있다
재실은 능을 지키는 참봉 1인과 수호군 9인이
기거하였으며 매년 단종제향을 지낼 때 이곳에서
재물을 준비하고 재기를 비롯한 각종 사용 기구를
보관해오던 곳이다
단종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충신위, 조사위, 환자군노위,
여인위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하여 매년 단종제향을
올린 후 제사를 지내는 제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장판옥은 정조 15년(1791)에 건립한 것으로 단종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충신위 32인, 조사위 186인, 환자군노 44인,
인위 6인을 합하여 268인의 위패를 모셔놓은 곳이다
가운데 길은 신도(神道)로서 신(神)만이
다니는 길이므로 일반인은 다니면 안 되는 길이고
신도의 오른쪽 길은 왕로(王路)로서
초현관이나 일반 제관들이 다니는 길로서
일반인들은 이곳을 이용합니다
비석 앞면에는 조선국단종대왕장릉이라는 글이
음각되어 있고 뒷면에는 단종대왕의 생애가 기록되어 있는
단종비각과 비각 뒤 건물은 능과 경내를 관리하는
능지기가 기거하던 곳으로 영조 9년(1733)에
정자각과 함께 세운 것이다
이 영천은 장릉 서쪽에 있는 우물로서 정조 15년(1791)에
어명으로 영월부사 박기정이 수축하여 한식 때
제정으로 사용하였다
단종대왕 데향시 제를 올리는 정자각은
영조 9년(1733)에 건립하였고 정자각 또는
배위정이라 한다
장릉은 조선 6대 임금인 단종(1441~1457)의 능으로서
단종은 문종의 이들이고 문종이
재위 2년 만에 승하하자 12세의 어린 나이에
1452년 5월 18일 경복궁에서 즉위하였다
단종원년인 1453년 숙부인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을
일으켜 국권을 장악하고 단종을 위협하자
단종 3년(1455) 상왕으로 물러났고
세조 2년(1456) 사육신의 단종복위 운동이 실패하자
그 사건에 연루되었다 하여 노산군으로 강봉된채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었다
1457년 경상도 순흥에 유배되었던 금성대군 유가
단종을 복위하려는 사건이 일어났다 하여
세조는 1457년 10월 24일 17세의 단종에게 사약을
내려서 어린 나이에 승하하였다
수령 370년에 수고 22m의 느릅나무로
영월군의 보호수이다
장릉
강원도 영월군 단종로 190(영월면 영흥4리)
영월군 관광과 1577-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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