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인사동맛집]전통의 일품요리와 모임하기 좋은 사천집

윤 중 2014. 10. 10. 05:59
728x90

동맛집/사천집

 일품요리 맛집 어르신 모임하기 좋은곳

 

 

 

 

사람이 살아가는데 제일 기본이 되는  

의식주(衣食住) 중 개인마다 약간씩 다르겠으나

오랜 직장생활과 현재는 맛집 블로거로도 활동하는

윤중의 입장에서 볼 때

먹거리에 비중을 많이 두는 게 현실이다

1970년대 초반부터 종로 한복판에서 직장생활과

나름 주머니가 두둑(?)한 은행의 급여 형편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당시 유명한

한일관, 우래옥, 부일갈비, 하동관,
진고개 등을 자주 다니게 되었고

 

오늘 소개하는 인사동 사천은

나이 드신 분은 잘 기억하시겠지만
고인이 되신 색소폰 연주자 이봉조 씨의

 누님이 경영하는 착한 가격에 백반을 기본으로 하며

일품요리를 추가하여 정··경제 또는 예술인 등이

단골로 다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갈하게 차려진 기본 백반이 1인당 6,000원이고

사진같이 밑반찬이 나오나 계절별 맛 나는 음식으로

수시 내용물은 바뀌며 그 집안의 장맛을 일단 보면

모든 음식의 맛 평가를 한다던가요^^

된장찌개만 있어도 만족하는 음식입니다

이름 모를 퓨전 음식에 입맛을 맡겼다면야

우리나라 전통의 음식은 잘 먹질 못하겠지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인사동길로 접어들면 좌측 3번째 골목인

인사동14길 골목 첫 번째 집이 사천(泗川)이다

 

 

 

 

 

 

 

 

고인이 되신 이봉조 씨의 누님이 사장이시지만

현재는 많이 연로하시어서 이따금 나오시지만

맛만큼은 변한이 없는 서울 인사동 맛집이어서

손님 인원에 맞게끔 예약하면 독방도 가능합니다

 

 

 

 

 

 

 

 

예전 직장에 다닐 때부터 기본 식사 외에

추가로 요리를 주문해서 먹던 버릇 때문에

지금도 한 두 가지의 요리를 함께 먹기에

늘 먹고 싶었던 불고기도 주문합니다 

 사실은 불고기를 먹으려고 온 것이지만

 

 

 

 

 

 

 

광양식 석쇠불고기와 백반이 포함된 상차림

그동안 자주 많이 먹어보았던 맛인지라

먹고 싶은 마음에 침부터 넘어가네요

 

 

 

 

 

 

 

 

구수하고 입맛에 딱 맞는 배추 된장국

함께 나오는 공깃밥입니다

 

 

 

 

 

 

 

 

1970년대 초부터 사천집에서 직장 선배들과

자주 먹었던 광양식 소고기 석쇠불고기

불고기가 과거와 현재와 변했다면

금액은 기억이 나질 않았지만...

한우가 호주산이라는 차이뿐이다

 

 

 

 

 

 

 

오랜 세월을 자주 먹어서 입에 밴 탓일까?

부드러운 육질에 달곰한 맛과

석쇠로 구운 불향 때문에 젓가락은 바빠진다

바로 꿀맛이기에 소주잔은 자주 비우게 되고

공깃밥은 바로 바닥이 보인다

술  도  둑

밥  도  둑

 

 

 

 

 

 

고기를 먹었으니 커피로 마무리한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은 요리가 생각 난다

모둠전, 게장, 홍어찜 등등


 







 

인사동맛집/사천집

 서울 종로구 인사동14길 3

02-734-5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