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맛집/미참치 동탄점
다이어트와 미용에 좋은 건 기본이고
성인병 예방과 많은 영양분으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지켜준다는 참치를
당연히 자주자주 먹고는 싶지요
그러나 가격의 압박이 심한지라 그동안 먹질 못하였지만
저렴한 가격에 무한리필된다는 저급의 참치 비슷한 건
공짜로 줘도 먹질 못하는 식성인데
제대로 된 참치집이 있다고 블친이 추천하여서
고고 씽
참치는 오감으로 맛을 결정하게 된다지요
환상적인 선홍색의 색감과 마블링이 조화된 시각과
데코레이션이 동원되고 세 치의 혀를 행복하게 하는 오묘한 미각,
요리나 부위별로 즐기는 후각과 입에서 씹으면서 느끼는 청각,
그리고 초밥 등을 손으로 직접 집어서 부드럽게 느끼는 촉각 말입니다
저가의 무한리필집에서 주는 참치 비슷한 건 제외이구요 ㅋㅋㅋ
영업이 잘되는 음식점은 항상 바쁘게 마련이지요
이른 시각에 우리가 도착했는데도 실장님의 손놀림이
매우 바쁘게 움직이시는군요
여러분은 횟집에 다니시면 카운터나 홀 또는 룸 등 어느 쪽을 선택하시는가요?
윤중의 경우에는 중요한 대화가 목적이면 당연히 룸이고
평범하게 먹으면서 즐기려면 룸이나 홀이며
바 형태의 카운터에 앉으면 실장과 눈 맞춤(?)으로 생선회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좋은 부위 또는 한 점이라도 더 많은 회를 음미하기 위할 때 이용합니다
오늘의 미참치집에서는 선택의 폭이 없지만요^^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홀은 없으면 사진같이 아늑한 독방으로 된 구조입니다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는 편안한 자리가 오래 앉아서 요리를 먹어도 편안해요
특참치(3만 8천원)는 좀 모자라고 그렇다고 주방장 스페셜은 과한듯해서
미스페셜 1인당 5만원짜리로 낙찰했네요
일행 중 사장을 잘 아는 사람이래나 뭐래나^^
무한리필은 아니래도 양질의 참치만 준다기에 기대됩니다
참치회를 먹으면서 중간마다 입가심으로 아주 고급의 음식 부재료인
꽃 다랑어 마늘(닌니꾸)이나 우엉 절임(야마고보) 정도이면 몰라도
묵은지 백김치와 단무지 등 그리고 평범한 죽은 사실 먹어보질 않았네요
버섯하고 채소하고 뭐하고 마구마구 버무린 애피타이저 같은데
그냥 그래요
본 메뉴에 충실히 하려고 입맛만 보았어요^^
오늘의 메인 참치 3인분 등장이요
맛집 블로거는 제일 먼저 똑딱이일 망정 카메라가 먼저 시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의 순서는 윤중의 눈으로 요리나 음식을 보면서 침을 흘리게 되지요
어디~~ 보자~~
머리부위는 눈다랑어이고 모두가 참다랑어 맞습니다
참다랑어 맞네요^^
참다랑어의 부위 설명이나 이런 거는 생략하고 하나하나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 행복감에 빠져 보렵니다
곱디고운 색상의 먹음직스러운 참치 한점을 바닥에 깔고
약간의 무순과 생고추냉이를 올려서 동그랗게 말아봅니다
간장에 찍지도 말고 그대로 윤중의 입속으로 논스톱 직행합니다
적당히 기름기가 있어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급의 참다랑어 맛이지요
삼겹살을 연탄불에 구워서 상추쌈에 된장과 마늘, 고추 등을 넣고 불룩하게 하여서
우물우물 씹는 둥 마는 둥 목구멍으로 넘기는 스타일이 아니지요
더군다나 무한리필의 참치집에서 조미 김 위에 이름 모를 부위의 참치라는 한점을 올려두고서
마늘과 고추 그리고 된장 등을 넣고 삼겹살같이 먹는 스타일은 더욱더 아닌
참치 중에서 최고급으로 알려진 참다랑어이고
귀하기에 배불리 먹는 것도 아니며 진정한 맛을 음미하면서 즐기는 참치의 맛이거든요
소고기의 꽃등심과 비슷한 참다랑어 가마살은
참치 중에서도 가장 소량만이 나오고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맛있는
부위이기에 인기는 하늘로 치솟는다 합니다
이번에는 간장에 살짝 담갔다가도 먹어봅니다
요 녀석은 눈으로 언뜻 보면 기름기가 많질 않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작은 실핏줄같이 기름기가 쫘악 퍼져 있어서
입에서 씹을수록 살살 녹듯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선사하는
최고급의 부위이자 맛이랍니다
눈으로 볼 때 선홍 색깔의 색상도 좋은 건 기본이며
젓가락으로 들었을 때 해동상태 양호하고
반짝이는 고가의 금가루랑 함께 먹는 기분은
누구를 염장지를 때 써먹는 사진의 모습이지요
메인의 참치를 다 먹을 즈음에 참치 적신 같은 부위와 새우로 만든 초밥이 들어옵니다
초밥 전문점은 아니래서 추천할 만큼의 양질은 아니지만
한점씩 사이좋게 나눠서 먹으면서 슬슬 배는 불러오고
술기운은 점점 오르기 시작하네요
미참치의 실장님이 참다랑어와 눈다랑어의 여러 부위를 들고 들어오시네요
처음 참치 메인이 들어온 것처럼 골고루 직접 도마에 올려서 정성스레 썰어 줍니다
생각 같아서는 참다랑어 뭉치를 손으로 들고선 통닭의 닭 다리를 뜯듯이
산적 두목같이 마구 먹고 싶은 충동이 갑자기 들지 ㅋㅋㅋ
메인의 참치를 다 먹은 후 실장님이 참치 덩이를 들고 룸으로 들어와서
한 번만 리필한 환상적인 참다랑어 등의 먹음직스러운 여러 부위 모습
가운데의 소위 생식기 주변의 배꼽살이란 부위는
지방질이 단단하게 느껴지도록 쫄깃하며 사진과 같이 기름기도 많아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은 있으나 질긴 게 흠이지요
우리 일행은 술기운이 점차 오를 즈음에 적절하게 무와 꽃게를 넣은
시원하고 뱃속을 씻어주는 국물요리가 등장합니다
너 이름이 뭐냐???
어른이 물었는데도 대답하지 않네요 ㅜ.ㅜ
가슴지느러미로 보아서 머리 쪽 구이는 알맞게 소금으로 간이도었기에
요 녀석만 있어도 한 병을 거뜬하게 해치우겠지요
참치의 여러 부위를 갈아서 다른 재료를 섞어서 둥글게 만들고 튀긴 요리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나더군요
새우튀김보다도 훨~~씬 좋았다는^^
오징어 같은 걸 잘게 썰고 튀겨서 별미의 소스를 뿌린 후 먹는 술안주
참치의 바깥부위를 살짝 그을린 별미의 참치다다키
배불리 먹을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지요
입안에서 반주 맞추듯 톡톡 터지는 알밥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요
우리 국민은 한잔의 술을 마시게 되면 아무래도 국물이 필요하게 되지요
해장에 제일 좋다 하는 콩나물을 듬뿍 넣고 꽃게와 여러 가지의
재료로 끓여낸 탕은 그동안 갈망하던 뱃속을 시원하고 개운하게 풀어줍니다
한입 물으면 입안에서 알이 톡톡 터지는 즐거움의 김말이의
맛을 보면서 즐겁고 행복한 참치의 향연은 끝을 냅니다
향긋한 파인애플로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싸고 맛나는 참치 맛집
미(味)참치 동탄점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88-11 (씨티플러스 301호)
(동탄 라마다호텔 북광장 앞 골목)
031) 613-0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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