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불광동맛집/옻닭맛집/토담집
조선 시대의 의성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전하기를
"옻은 위장에서는 소화제가 되고, 간에서는 어혈약이 되어
염증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가 되어 결핵균을 멸하고,
콩팥에서는 이수 약이 되어 오장육부의 질병을 다스린다.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에도 훌륭한 약이 된다"
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음식은 체질과 취향 또는 개인별로 다를 수 있으며
맛 또한 누구에게나 좋은 것이 아님을 밝히지만
윤중 일행은 맛나게 먹었음을 소개합니다
옻닭의 효능에는 생리불순 및 생리통, 원기회복과 정력증강,
숙취 해소와 위장보호, 변비 등에 아주 좋다고 전해옵니다
6호선 독바위역에서 나온 후 좌측길 따라 현대 Apt 골목에서 우측의 정진사 앞
안내 표시가 있으며 승용차 출입과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거실 겸 온돌방 형식의 내부 구조로서 가정집을 고친 식당입니다
가짓수만 많은 뷔페전문 레스토랑보다는 일품요리나 이와 같은 전문식당이 좋아요
옻닭이나 옻 오리, 엄나무 닭이나 엄나무 오리^^
다만 예방약을 먹었다 해서 100% 완전하게 지나는 게 아니라
간혹, 옻을 탄다거나 온몸에 발진 등의 피부염증이 생기면
신속하게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커다란 닭 한 마리와 닭똥집 그리고 간을 포함한 내장과
옻나무를 포함하여서 한약재가 일부 포함된 옻닭을 식탁에서
식지 않도록 다 먹을 동안까지 가스 불을 켜고 맛나게 먹어요
나물무침, 무짠지, 고추장아찌, 도라지무침, 청양고추, 묵은 김치
묵은 김치는 쭉쭉 찢어서 옻닭이나 죽이랑 함께 먹으면 적당히 발효된 건 기본이고
너무나 잘 어울리는 환상적인 궁합이랍니다
옻닭이 다 끓을 동안에 김치전으로 식욕을 돋워줍니다
닭똥집이나 간도 찾으면 먹을 수 있지요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 간은 누가 먹었을까?
시식 청문회 비슷한 걸 열어 볼까나 ㅋㅋㅋ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잘게 손질해서 이제부터 본격적인 맛을 봅니다
느끼함이 전혀 없고 담백하며 고소한 국물이 일품이다
닭 특유의 냄새가 없고 육질은 힘이 없이 푸석하거나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쫄깃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옻닭의 맛과 효능을 직접 느껴보시고 건강하세요
토담집
서울 은평구 불광동 23-13
02) 357-8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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