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행/상주곶감축제
경상도는 경주와 상주의 첫 글자를 따서 경상도라 합니다
이곳 상주는 옛부터 쌀, 누에(명주), 곶감이 유명해서
삼백의 고장으로도 불리고
감나무는 상주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나무이기도하며
상주 곶감은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명품 곶감입니다
또한 전국최초로 상주곶감 특구지역으로 지정받은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에 있는 감나무는 수령이 750년이고
하늘 아래 첫 감나무로서 동화책에 나오는 주인공인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라고 전해옵니다
이리도 유명한 곶감의 마을에서 열리는 곶감축제에 다녀왔어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라고 동화책에서 나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감나무가 있는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의
상주 곶감축제 현장입니다
상주시는 도로의 가로수가 이리도 많이 주렁주렁 열린 감나무가 심어져 있어요
가로수로 심어진 감나무별로 조경수 관리 책임자를 지정해서
상주시에서 관리한다 합니다
감나무 아래에서 입만 벌리고 있으면 홍시가 떨어진다니깐요 ㅎㅎㅎ
상주 곶감축제가 열리고 있는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 입구
곶감축제는 2012, 12, 22부터 12, 30까지 열리고
감락원 1층 공연장에서는 난타, 마술, 레크레이션, 무용, 인형극 등의 공연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나도 가수다"가 열립니다
하늘 아래 첫 감나무가 수령 750년이라는 상주시의 안내표시와 함께
지금도 변하지 않고 매년 감이 5천 개 정도가 주렁주렁 열린다 합니다
이 감나무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라는 동화책에 나오는 주인공으로서
예종 실록에 의하면 이 감나무에서 나는 감으로 만든 곶감은 임금님께 진상까지
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하얀 눈이 내리는 요즈음에도 먹음직스러운 주렁주렁 달린 감이 홍시로 변하도록
아직도 따지 않아서 입을 벌리고 누워있으면 바로 떨어질 것만 같은 모습입니다
곶감축제가 열리는 농가에서 말리고 있는 곶감이 먹음직스럽네요
곶감축제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자 안내를 맡은 학생인듯한 도우미가
반가운 인사를 나누어 주기에 더욱 즐겁네요^^
감락원 입구에는 초가집을 짓고 정통적으로 곶감을 말리는 시연을 보입니다
하늘 내림 곶감공원 내 곶감마당인 감락원 건물로 들어갑니다
1층에는 외남마실 가을 걷기의 행사로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2층으로 들어서자 감깍기 체험장이 눈이 들어오네요
옛적에야 일일이 사람의 손을 거쳐서 감을 깎았으나 지금은 손쉬운
기계가 다 알아서 척척 깎아주는군요
많은 곶감 농가에서 만든 곶감을 매장에서는 시식하기도 하며
곶감의 홍보에 열중하고 있다
곶감은 감기예방은 물론 기관지염에도 효과가 있으며 숙취 제거, 설사치료, 위장, 피부미용,
동맥경화나 고혈압예방, 정력 강화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물용은 물론 편안하게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가격대의 곶감을 전시 판매하고 있어서
여러 가게의 곶감을 시식하고 고를 수 있는 이점이 많더군요
반건시는 물론 다양한 곶감을 시식도 하고 비교하면서
개인적으로 금액이나 취향대로 선물을 고를 수가 있어서 참 좋더군요
곶감축제 기간에는 정가의 30%를 할인하여 살 수 있어요
곶감 먹어봐라 ^^
상주 곶감축제
경북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 384-1
(상주공원곶감)
054) 537-8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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