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충청도

수안보맛집/돼지주물럭의 맛이 좋아서 오래도록 기억할 맛집 - 장군식당

윤 중 2012. 11. 2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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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온천맛/장군식당

 

 

지하 암반 250m에서 솟아오르는 자연용출 수온이 53℃로 

숙종 임금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 등 욕객(浴客)들이 사철 붐벼서

인기가 많은 수안보온천은 한번 목욕으로 하루, 두 번 목욕으로

이틀씩 생명이 연장된다 해서 을 좋아하는 윤중 일행도

1박 2일의 일정으로 온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중원 미륵리 사지를 거쳐서 천 년의 옛길 하늘재로 이어지는

트레킹을 마친 후 윤중의 생각에 미치지 못하는 메뉴와 질은

 물론 저녁 식사의 내용이 체력소모를 보충하질 못하여서

 일행과 수안보온천랜드 인근을 어슬렁거리다가 찾은 맛집이다

 

 

 

 

 

 돼지고기 주물럭

 쫄깃한 듯 잘 익혀서 부드러운 돼지고기의 육질과 특유의 잡냄새를 잡았고

얼큰하고 개운한 양념과 적당한 양의 비계가 붙어있어서

씹을수록 고소하고 밥반찬은 물론 술안주에도 적극 추천합니다

 

 

 

수안보온천 먹자골목의 오색찬란한 아름다운 색깔을 빛나는 거리 풍경은

여행객의 마음을 뺏을 만하다

 

 

 

오호~~

묵은지 볶음, 총각김치, 아삭한 깍두기, 고추 양념볶음, 버섯볶음 등

이미 다른 곳에서 시원찮게 저녁을 마쳤지만 먹을수록 입맛에

잘 맞는 밑반찬입니다

 

 

돼지주물럭과 된장찌개 2인분과 그리고 밑반찬이 포함된 전체의 상차림

 

 

 

 

 

돼지고기를 적당한 두께로 푸짐하게 썰어서 넣고 대파, 양파, 채소 등

여러 양념을 섞고 손님의 식탁에서 직접 오감을 느끼듯 익혀서 먹는 주물럭

손님이 돼지고기를 뒤적거리고 눈앞에서 익히는 순간에 입안은 침이

한가득 고였다가 꿀꺽하고 삼키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는 ㅋㅋㅋ

 

 

 

 

 

술 안주인지...

밥 반찬인지...

일행 모두가 인정하는 말 도둑임에는 틀림이 없다 

 

 

 

돼지주물럭과 된장찌개 2인분을 잘 먹었지만

한 가지 맛을 보면 열 가지를 알 수 있다고...

다음 기회에는 또 다른 메뉴를 도전해도 후회는 없을 듯^^

 

 

 

  자꾸만 생각나는 맛집  

 

 

장군식당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235

043) 845-8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