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경상도

경북 청도여행/세계최초의 감 와인을 만들어서 천혜의 조건으로 보관하는 와인터널

윤 중 2012. 8. 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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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여행/와인터널(Wine Tunnel)

 

와인터널은 1905년 개통된 옛 경부선 열차 터널을 정비하여 2006년 3월에

개장하면서 와인터널로 명명하여 현재 와인 숙성고로 활용 중입니다.

 

이 터널은 15℃ 온도와 60~70% 습도가 연중 일정하게 유지되고 다량의

음이온이 어우러진 와인 숙성의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군요

 

와인터널은 감 와인의 숙성고, 시음장, 전시, 판매장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주변의 명소와 더불어

테마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1904년에 완공한 이 터널은 길이가 1,015m, 폭 4,2m, 높이 5,3m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아무리 더운 날씨지만 서늘함을 느끼게 되지요

 

 

 

 

 

 

이 터널은 높은 산 중턱에 건설되었으며, 이 고개를 오르기 위해서는

기관차 2량으로 힘겹게 견인해야 했으며 1937년도에 현재 남성현 터널이

개통되면서 페쇄되었습니다.

이후 6,25사변 때에는 각종 군수물자의 수송로로, 1960년대 말까지는

버스 등이 통과하는 국도로서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터널 천정에는 증기기관차가 숨 가쁘게 내뿜었던 매연이 고스란히

묻어있어 100년 전 시간여행뿐만 아니라 이러한 옛 추억을 회상케 합니다.

 

 

 

 

 

 

와인을 저장하고 시음 또는 판매도 합니다

 

 

 

 

 

와인을 따르는 형상의 거대한 작품

 

 

 

 

 

2005년 부산 APCE 정상회의 만찬주로 선정된 감 와인으로

건배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

 

 

 

 

 

2007년 반기문 UN사무총장의 만찬주에도 감 와인이 선정되었답니다

 

 

 

 

 

꿈과 와인이 숙성되는 보물창고

여기서부터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어요

고객의 소중한 와인은 최고의 제품으로 숙성시킴은 물론

키핑서비스도 가능합니다.

 

 

 

 

 

이왕지사 와인터널에 들어왔으니 맛도 볼겸

한잔해야겠지요^^

 

 

 

 

 

 

 

감 100%로 만든 알코올 도수 12%의 청도 감 와인은

별도의 주정을 첨가하지 않으며 감을 특수 효모로 발효시켜

1년 이상 숙성시킨 세계최초의 와인이라는군요^^

부드러우면서 타닌의 맛이 풍부한 느낌이 좋더군요^^

 

 

 

 

데이트하기에도 참 좋아요^^

 

 

 

와인터널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 252-2

054) 371-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