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경상도

경북 청도여행/청도 읍성과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신 도주관

윤 중 2012. 8. 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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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탐방/청도읍성(淸道邑城)

 

 읍성은 지방관아가 소재한 고을의 방어를 목적으로 축성된 성곽이다.

청도 읍성이 처음 축성된 시기는 명확히 알 수 없으나

고려 시대부터 있었다고 전해지며 현재의 규모는 

조선 시대 선조 연간에 이루어진 것이다.

 

선조 때 왜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동래에서 서울로 향하는

주요 도로변에 성을 수축하였는데 청도군수 이은휘가

선조 23년(1590) 시작하여 2년 후 완공하였다.

 

둘레가 약 1,88km, 높이는 1,65m이며 동문, 서문, 북문이 있었고

북문(공북루)을 중심으로 성벽과 옹성 등 성곽을 복원 중이다..  

 

 

 

 북문(공북루)를 중심으로 현재 복원 중이다.

 

 

 

 

 

 

 청도 읍성 안내도

 

 

 

 

 

 

 

청도 읍성 안에서 침략하는 적군을 쉽게 볼 수 있다. 

 

 

 

 

 

 

 

 

 

청도 선정비군(淸道 善政碑群)  

 선정비는 선정을 베푼 벼슬아치를 표창하고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입니다

1675년부터 1904년까지 조선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관찰사 2기,

군수 25기, 찰방 3기로 모두 30기이다.

 

 

 

 

 

도주관(道州館)

 도주는 청도의 옛 이름으로 이 건물은 조선 시대 청도군의 객사로 쓰이던 곳이다.

객사는 중앙에 정청을 두고 좌우에 동헌, 서헌을 둔 구조로 정청에는

왕을 상징하는 전패(殿牌)를 모시어 지방 수령이 초하루와 보름에

배례하였으며 동, 서헌은 접객시설로 외국 사신들이나 중앙관리들의

이동 시 접대 및 유숙하는 곳이었다.

 

도주관은 조선 초기부터 있었으나 노후하여 중종 38년(1543) 관찰사 임백령이

 중창하였고 이후 정청과 우객사만이 남아 있었으나 2006년 좌객사를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경북 기념물 제103호)

 

 

 

청도 읍성 

 경북 청도군 화양읍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