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원도

강원도 양구맛집/강원도 향토음식인 막국수 맛집 - 광치막국수

윤 중 2012. 7. 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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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맛집/막국수맛집/광치막국수

 

 

강원도의 양구에 1박 2일의 즐거운 여행을 마감하면서

빠지면 안 될 중요한 맛집을 들르는 신나는 점심시간입니다

 

이곳 양구는 지역 특성상 산나물과 시래기 음식도 맛있지만

한여름에 즐겨 먹는 막국수 또한 향토음식 중 하나이고

 

양구에서 3대 막국수 맛집으로 통하는 광치막국수집을

현지인의 단골집이라는 추천 때문에 군침을 삼키며 방문합니다

 

 

 

 

 강원도의 향토음식인 막국수

 한창 무더운 요즈음은 막국수의 계절이지요

 

 

 

 

 평일의 약간 늦은 시각이래서 실내는 한가한 편이다

 

 

 

 

 막국수 전문집에서 막국수는 기본이지만

4인 기준으로 편육을 주문해서 맛도 볼 겸 부족한 배 속을 채운다

 

 

 

 

 막국수를 삶은 따뜻한 면수

특별한 맛을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밍밍한 느낌이랄까요

 

 

 

 

 

 

 채소는 주인이 직접 재배하거나 인근 주민이 재배한 재료를 공급받음으로써

보다 싱싱한 반찬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는 음식점이지요

적당한 간과 알맞게 숙성된 백김치는 아삭함이 일품이고

뿌리인 무는 없이 무청과 갓김치는 돼지고기랑 둘둘 말아

함께 싸서 먹으면 그 맛은 천생연분으로 한층 돋보인다

 

 

 

  

 

 

 돼지고기 편육은 급한 김에 새우젓을 살짝 찍은 후 입속으로 직행한다

으흠~~

고유의 돼지고기 냄새가 거의 없이 잘 잡았고 부드러운

 육질의 씹힘과 비계의 적당한 배합으로 씹을수록 고소하면서 쫀득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음식문화인 고기와 쌈으로 본격적인

먹이 사냥은 계속이다

 어쨌거나 4인 기준으로 주문하였는데

먼저 빨리 많이 먹는 사람이 우선 아닌가 ㅎㅎㅎ

 

 

 

 

 광치막국수집의 주력메뉴인 막국수

개인적인 음식의 취향으로 육수를 미리 섞지 않고 따로 나온 걸 좋아한다

국 따로 밥 따로 나오는 따로국밥같이...

나중에는 밥을 국에 말아서 먹을지언정 말이다

 

 

 

 

 

 주인집 추천하는 막국수 맛있게 드시려면 문구에는

아래와 같이 적혀있으나 각자의 취향대로 양을 조절하세요

○ 육수 1/3

참기름 한 바퀴

식초 반 바퀴

겨자 반 스푼

설탕 1스푼 

 

 

 

 

 많은 양의 김 가루는 막국수 본연의 맛을 느끼지 못할 우려가 있으므로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한쪽으로 밀어놓고

나머지는 골고루 섞으면서 비벼서 입맛을 본다

그리 강하지 않은 양념의 맛과 메밀 함량이 많은 듯 부드러운 면발은

입 속에서 부드럽게 끊기면서 쉴 사이 없이 마구 젓가락이 움직인다

 

 

  

 

 어느 정도를 먹다가 톡 쏘는 듯하는 동치미 느낌의 육수를 조금만 부어서 섞었다

 식성의 차이가 있겠으나 육수를 넣고 함께 비벼서 먹으면

한결 부드럽고 목에 잘 넘어가기 마련이다

 

 

 

 

 양구에 가면 꼭 들르고 싶은 막국수 맛집

 

 

 

광치막국수

 강원도 양구군 남면 가오작리 1051

(양구 광치고개)

033) 481-4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