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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여행/부소산성/고란사
부여 부소산성 북쪽 금강 변의 낙화암 정상부에 있는 육각의 정자건물인
백화정은 백제 멸망 당시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한 정자를 숙연한 마음으로 둘러보고 인근의
고란초와 약수로 유명한 고란사로 발길을 향한다
고란사는 백제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는 군요
사찰의 유래는 암벽에 자라고 있는 고란로부터 온 것이라 합니다
현 건물은 은산 숭각사를 옮겨 세운 것으로 정조 21년(1797)에 개건 하였다.
사찰 전면에 있는 2개의 연화문 방형초석은 고려 시대로 추정된다.
백제가 멸망할 때 낙화암에서 사라져간 삼천궁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1028년(고려 현종 19년)에 창건했다는 설도 있다.
좁은 대지 위에 세워진 고란사 전경
극락보전의 주불은 아미타불을 모시고
왼쪽은 관세음보살, 오른쪽은 대세지보살을 모신 법당입니다
범종각
삼성각
독성, 칠성, 산신 세 분을 모시는 전각입니다
꼭 동물의 형상 같기도 하고...
고란사 뒤편의 바위틈에서 솟아오르는 약수는 한 잔을 마시면 삼 년이 젊어진다니^^
그러나 눈으로 아무리 두리번거려도 고란초를 찾을 수 없었어요 ㅜ.ㅜ
고란사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689외
041) 835-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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