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제주도

제주도맛집/제주도의 별미맛집을 이제야 찾았다 - 녹산장

윤 중 2012. 6. 2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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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제주도별미/말고기전문맛집/녹산장

 

여행의 즐거움에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지요

제주도로 여행하는 경우에는

 사철 내내 싱싱한 회를 포함해서 고등어, 갈치, 옥돔, 전복,   

 겨울철이 별미인 꿩 요리와 육지에서는 가짜가 판을 치는 제주 흑돼지,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말고기 전문식당입니다

 

저칼로리이면서 고단백질의 식품이고 소화가 잘 될 뿐 아니라

빈혈, 당뇨 등의 질병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건강식품입니다

 소고기를 수입해서 판매하듯이 윤중이 소개받고 간 녹산장은

순수 국산인 제주도의 말을 사용하는 제주도 현지인맛집이라네요

 

 

 

다양하게 맛을 볼 수 있는 코스요리 1인당 35,000원의 기본 상차림 

 코스요리는 한 요리를 먹고 나면 계속해서 맛 나는 음식이

식탁으로 올려집니다

 

 

 

 

 

일반 한정식같이 밑반찬의 가짓수가 많지는 않아도

꼭 필요한 입가심의 중간 반찬으로는 충분했어요

 

 

 

 

 

 

 

 

 여러가지의 한약재를 넣고 푹 곤 말 엑기스

 맑고 깔끔한 색깔이면서 그야말로 보약을 부담 없이

처음부터 먹는듯한 쌉쌀한 느낌의 맛입니다

 몸에 좋다 하는 보약치고 단맛이나 향기로운 약이 있는가요?

 

 

 

 

말고기 전문점이기에 생김새는 일반 죽처럼 보여도 말고기를 넣고 끓인 마죽

 냄새라든지 맛이라거나 일반 고기로 만든 죽처럼 특별하게 다르진 않았어요^^

 

 

 

 

 

 

말고기 초밥

꼭 참치의 마블링과 분홍빛이 오도로(뱃살) 비슷한 부위로서 

 기름기가 적당히 분포되어 있으며

씹을수록 고소하면서도 별미이지만 일행당 한 점이라

또 먹고 싶은 아쉬움만 남더군요 ㅜ.ㅜ

 

 

 

 

 

말고기의 차돌박이, 허파, 지라 간입니다

 소고기의 부위랑 비슷한 부드러운 식감과 맛이랄까요

 취향대로 기름소금이나 초장 등의 소스에다가 살짝 찍어서 먹어요

 

 

 

 

 

 

 

지어진 이름이 월남쌈이라고 라이스페이퍼는 아니고요

커다란 말고기 한 점과 길게 썬 피망 등을 넣고 은은한 소스를 뿌린 후

무 쌈으로 돌돌 말아서 먹는 아삭거리면서 부드러운 요리인데요 

 여기서부터 술잔의 회전은 점점 빨라지더군요

 

 

 

 

 

 말고기 사시미입니다

 소고기의 살치살 부위와 비슷한 마블링이며 기름소금에 살짝 찍어서 먹었는데요

조금 과장해서 말을 한다면

그냥 더 씹을 필요도 없이 입에서 눈처럼 살살 녹는 담백한 맛입니다

 주당이 아니래도 너무나 좋은 술안주 때문에

여기서부터 빈 술병이 쌓이게 됩니다

 

 

 

 

 

 

 

 

육회 

 맨눈으로 보기에도 꼭 소고기의 육회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지요

잘게 썬 최고의 육질을 부드러운 감촉과

배 등의 과일 및 양념으로 버무려서 먹는 맛은

 소고기 육회하고 맛의 분간을 못 하겠는 최고의 맛입니다

 

 

 

 

 

 

갈비찜 

 적당히 매콤한 양념으로 조리한 갈밧살은 부드러웠고

질그릇에 담긴 갈비찜은 음식을 모두 먹을 동안까지

식지 않도록 배려함으로써 따뜻한 음식의 질을 높였답니다

 

 

 

  

 

 

 

 

 

푸짐한 양에 놀라고 맛에 또 놀란 양념구이 

말고기 전문점이기에 말고기 양념구이인 걸 알지

 소고기 양념구이라 해도 전혀 눈치를 못 챌 정도로 맛나더군요

 

 

 

 

 

곱창인 거 같은데 이름이 검은지름이라고 부른답니다 

 윤중은 평소에 내장부위는 호감이 가는 식성이 아니지만...

제주도 현지인은 무척이나 선호하는 요리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입니다

 

 

 

 

 

 

버거 스테이크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육질과 달곰한 맛 그리고 스테이크 소스 때문에 

어린이나 여성에게는 무지 인기가 많을듯해요

 

 

 

 

 

 뽀얀 국물은 진하게 우러나고 뒷맛은 고소한 곰탕입니다

 한 그릇을 뚝딱 해서 먹고 나면 든든한 보양식을 먹듯이 말입니다

 

 

 

 

 매콤한 양념 국물이 남아있는 갈비찜은 윤중의 식성에 딱 맞은 지라

평소에 비벼 먹는걸 좋아해서 밥 한 공기를 넣고

국물과 일부의 고기와 함께 비벼서 먹었는데요

 이렇게 먹으면 바로 입니다

 

 

 

 

 

 

 

실내는 이렇게 꾸며진 홀과 온돌방형식의 독방이 따로 있어요

점심 특선으로 육회비빔밥과 곰탕이 각 8,000원이고

모리마리 버거의 어린이 특선(4,000원)의 인기가 많다합니다.

 

 

 

녹산장가든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464-1

064) 784-95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