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남

선릉역맛집/점심의 일식 정식도 좋은데 산오징어 물회냉면이 별미로 맛나는집

윤 중 2012. 6. 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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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맛집/초밥맛집/스시모노



지난 6월 5일에 갑작스러운 골프 라운딩을 하자는

 친구들의 유혹을 부득이한 개인적인 일 때문에 뿌리치고

2차에는 참석한다는 조건으로 5명이 만나는

늦은 점심 겸 뒤풀이입니다

 

오늘은 라운딩에서 한 푼이라도 많이 딴 사람이

식사비용을 전부 낸다는 사전 약속이므로 윤중은

당연히 공짜로 참석하는 게지요 ㅎㅎㅎ

 

윤중은 은평구에서만 오랜 세월을 살고 있지만  

친구들의 거주지가 모두 강남인지라

선릉역 근처의 일식전문집인 "스시모노'에서 

약속장소를 정하고 수시 통화하면서 시간을 기다렸어요


 

 

 

오징어 물회냉면 

산 오징어 물회와 물냉면의 환상적인 만남 

 

 

 

 


개인적으로 일식집을 간다면 이러한 형식의 Bar가 제일 좋은데...
실장님과 대화를 좋아하는 윤중이 앉은 자리는

회 한점이라도 더 줄까 누가 알아요ㅎㅎㅎ

 

 

 

 

 

누가 화폐를 많이 잃었는지를 스코어 카드를보니 알겠다^^  

 3명은 눈물을 머금고 음식을 먹겠지만

누군가가 한 사람은 오늘의 비용 전체를 내야 하는

슬픔(?)이 있다지요

 윤중만 빼고...


 

 

 

 

 

 기본 상차림이 깔리고...

 

 

 

 

 

 담백한 전복죽으로 시작합니다

 

 

 

 

 

 생선조림은 이렇게 잘 익고 양념이 깊숙이 스며들면서

푸짐한 무가 참 맛나면서 좋더군요

밥반찬이나 술안주에도 너무나 잘 어울리지요

 

 

 

 

 

 전복과 문어 그리고 쫄깃하면서도 남성들에게 그리 좋다 하는

씹을수록 쫀득한 개불이 등장합니다 

 

 

 

 

점심시간의 정식은 1인당 25,000, 35,000, 50,000원인데요

우리는 35,000원짜리 정식을 주문했어요

 

 상차림이 마음에 드는 건 호텔식으로 개인별 접시에 따로 준다는 겁니다

어느 부위가 더 맛나서 서로 먹겠다는 신경을 쓸 필요가 없지요 

 

 

 

 

 

 참다랑어 적신의 부위는 입속에 넣으면 씹힘의 느낌도 거의 없이

스르륵~ 녹는 느낌이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생선회 중에서

활어는 일반횟집에서 산 상태로 회를 떠는데 반하여서

일식집은 회를 일정 시간 동안 숙성시켜서 먹는다는

차이점이 다르답니다

각자 취향대로 선호하는 방법이 다르지만요

 

 

 

 

 

 5인의 상차림이지만 3인분과 2인분으로 나누어서 주었네요

 

 

 

 

 

 고소한 맛과 담백한 맛이 조화로운 영양가가 많은 메로 구이

맥주는 물론이고 여러 가지의 술안주에 더없이 좋더군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합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큰새우튀김

 

 

 

 

 

평범한 알밥은 입속에서 알이 톡톡 터지는 게

고소하면서도 별미이지요 

 

 

 

 

 

 

운동을 하느라고 힘을 많이 써서 그런가요?

점심에 회정식을 다 먹어가는데도

또 먹고 싶다나요 ㅋㅋㅋ

그래서 주문한 오징어 물회냉면

 오징어 물회냉면은 2명이 한 그릇씩(10,000원) 주문해서 맛을 보았어요


무더운 여름철의 입맛을 찾아줄 별미로서

산 오징어물회와 물냉면이 함께 만난다

산 오징어를 듬뿍 썰어놓아서 일반 냉면이랑은 별미 중 별미더군요

 

 

 

 

 

★ 산오징어 물회냉면에 중독되어도 책임없음 ★

 


 

 스시모노

강남구 삼성동 143-3(삼정빌딩 1층)

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좌회전 후

우측의 선릉 담을 따라서 평가옥 옆 건물(주차가능, 도보 5분)

☎ 554-5155. 564-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