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남

역삼동맛집/여자는 미용. 남자는 스테미너에 좋은 산낙지의 향연

윤 중 2012. 5. 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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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세발낙지/산낙지맛집

 

"낙지 한 마리가 인삼 한 근에 버금간다!’
다산 정약용의 형 정약전이 지은 자산어보에도

'영양부족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소에게

낙지를 서너 마리만 먹이면 거뜬히 일어난다" 라고 하듯이

낙지에는 바다생물 가운데 대표적인 저칼로리 스테미너 식품이며

 강장제로서 단백질과 인, 철 등의 각종무기질 성분이 있는 외에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어서

남녀노소 인기 절정의 남도음식에서 지금은 전국적인

보양식이자 미식가에게는 더욱 사랑받는 음식이다. 

 

 

 

 

산낙지볶음

낙지의 재료가 좋으면 그 맛에 놀란다

 

 

 

 

별도의 독방은 없고 평범한 식당의 모습

 

 

 

 

 

목포세발낙지의 상호와 같이 낙지가 전문이랍니다

 

 

 

 

 

평범한 밑반찬

목포 낙지를 전문으로 사용하는데 그 유명한

목포의 젓갈 종류가 없네ㅜ.ㅜ

 

 

 

 

산낙지를 통째로 먹질 못한다고 이렇게 썰어서 주더군요

 접시에 낙지를 썰어서 둔 데로 다 먹을 동안

필사적인 몸부림으로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더군요

가엽지만 어찌하랴

윤중에게 희생됨을 영광으로 생각하거라 ㅎㅎㅎ

 

 

 

 

 

산낙지초무침

낙지는 다리가 크고 굵으면서도 살짝 데쳤기에

입에서 씹을 때 느낌이 쫄깃한 듯 부드럽더군요

양념은 너무 간이 세거나 강하지 않고 새콤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낙지의 육질과 아삭거리는 채소의 향연입니다.

 

 

 

 

 

산낙지볶음

국적불명(?)의 냉동낙지는 더욱 아니고 국내산 산낙지로 만든 산낙지볶음

이름만 대면 금방 알 수 있는 XXX 낙지 또는

매운맛의 지존이라고 홍보하는 일부의 낙지볶음 음식점들의 낙지볶음은

 

엄격한 의미의 미각인 맛은

단맛, 짠맛, 신맛, 쓴맛 이렇게 크게는 네 가지 뿐이고

매운맛이라 함은 혀에서 느끼는 고통 즉, 통증입니다

확실한 국내산의 재료인 산낙지와 제대로 첨가하는 양념

그리고 손맛이 가미된 산낙지볶음의 맛을 느끼려면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매콤한 낙지볶음을 먹으면서 환상의 궁합인

시원하고 개운한 동치미국물이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낙지로 이 거대한 윤중의 뱃속을 다 채울 수 없으므로

밑반찬을 모아서 윤중표 낙지볶음비빔밥을 만들어봅니다

 

 

 

 

 

 

어서들 먹어보자구요

둘이 함께 먹다가 혼자가 죽어도 모르고 먹을 맛

 

 

 

 

낙지의 재료가 좋으면 그 맛에 놀란다 ★ 

 

 

목포세발낙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773-5

02) 567-3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