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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남원여행/춘향이가 24시간 내내 바라보고 있는 이곳은?

윤 중 2012. 5. 1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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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모정(六募亭)과 용소(龍沼)

 

이곳은 아홉 마리의 용(龍)이 노닐었던 곳이라 하여

용호동(龍糊洞)이라 불리었으며 약 400년 전

 이 지역의 선비들이 용소 앞 널따란 바위 위에

6각형 모양의 정자를 지어 육모정이라 이름 하였습니다.

 

원래의 육모정은 뒤에 보이는 계곡 변바위 위에 있었으나

1960년 큰비로 유실되어 현 위치로 옮겨져 복원하였다.

 

 

 

 

 

 

육모정 앞의 용소는 용이 노닐다가 승천하였다는 장소로 

 불영추라고도 불린다.

 

 

 

 

 

육모정(六募亭)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에 용호정이 있다

 

 

 

 

 

 

용호정은 뒤쪽으로 소나무가 숲이 있고 앞쪽으로 구룡계곡이 있어

그 자체로도 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사방이 탁 트여 전망이

아주 좋은 곳으로 옛 선인(先人)들이 풍류를 즐기는 쉼터이자

학문 토론의 장이었습니다

 

정자는 보통 기단(基壇)을 높게 쌓아 그 위에 기둥을 세워

통풍이 잘되고 처마를 길게 빼 뜨거운 직사광선을 차단하며

땅에서 반사되는 은은한 간접 광이 정자 안으로 들어오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아홉 마리의 용이 아홉 곳의 경치 좋은 소(沼)에서 노닐다가

승천했다는 살아 있는 전설이 있는 구룡계곡 중 제2곡 용소로서 

제1곡 송력동폭포 : 구룡분소 옆 육모정 자연관찰로에 위치

제2곡 용소 : 육모정 앞에 보이는 소(沼), 불영추라고도 함

제3곡 학서암 : 학들이 고기를 잡아먹는 형상으로 삼곡교 옆 위치

제4곡 서암 : 중이 앉아 독경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함

제5곡 유선대 : 신선들이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유래함

제6곡 지주대 : 마치 하늘을 떠받드는듯한 형상을 하고 있음

제7곡 비폭동 :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닮았다 함

제8곡 경천벽 : 거대한 암석층이 계곡을 가로질러 물 가운데 있음

제9곡 교룡담 : 2마리의 용이 서로 꿈틀거리는 형상을 한 모양 등

전설이 전해지는 구룡폭포 등이다.

 

 

 

 

육모정

전북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

(춘향 묘 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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