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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남원여행/아홉 마리 용이 아홉 군데 폭포에서 놀다가 승천했다는 구룡폭포

윤 중 2012. 5.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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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폭포(九龍瀑布)

 

한국의 명수(名水)이자 구룡계곡에는 

 매년 4월 초파일이면 아홉 마리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아홉 군데 폭포에서 각각 자리 잡아 노닐다가

 다시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본래 열두 계곡이 있으나 숫자 중에 가장 큰 수가 9 인지라

구곡이라 칭하고 곡마다 용이 아닌 소(紹)와 호(湖)가 있다 하여

용호구곡(龍湖九谷)이라고도 한다.

 

지리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두 갈래 폭포를 이루며 그 모습이

마치 용 두 마리가 어울렸다가 양쪽 못 하나씩을 차지하고

물속에 잠겨 구름이 일면 다시 나타나 꿈틀거린 듯하므로

교룡담(交龍潭)이라 하고 이곳이 바로 용호구곡의 마지막 구곡이다.

 

교룡담 이곳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살다가 승천했다는

전설과 함께 구룡폭포라 불린다.

 

 

 

 아홉 마리의 용이 아홉 곳의 경치 좋은 소(沼)에서 노닐다가 구룡폭포

승천했다는 살아 있는 전설이 있는 구룡폭포

 

 제1곡 송력동폭포 : 구룡분소 옆 육모정 자연관찰로에 위치

제2곡 용소 : 육모정 앞에 보이는 소(沼), 불영추라고도 함

제3곡 학서암 : 학들이 고기를 잡아먹는 형상으로 삼곡교 옆 위치

제4곡 서암 : 중이 앉아 독경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함

제5곡 유선대 : 신선들이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유래함

제6곡 지주대 : 마치 하늘을 떠받드는듯한 형상을 하고 있음

제7곡 비폭동 :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닮았다 함

제8곡 경천벽 : 거대한 암석층이 계곡을 가로질러 물 가운데 있음

제9곡 교룡담 : 2마리의 용이 서로 꿈틀거리는 형상을 하고 있음

 

 

 

 

구룡폭포주차장에서 편도 340m이나 급경사가 심한 나무계단을

내려갔다가 올라와야 하는 코스이므로 그리 편하지 않은 길이다.

 

지리산 둘레길 지킴이라고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꼭 올려 달라 하네요^^

 

 

 

 

 

 이 정도의 길 같으면 산림욕 기분으로 아주 편하고 좋지요

 조금 후부터는 고생 좀 할 겁니다 ㅋㅋㅋ

 

 

 

 

아찔아찔...

위험하기에 조심해서 걸어가야 합니다 

 

 

 

 

 

 저기 아래에서는 시원스럽게 폭포가 흐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네요

 

 

 

 

 

 유명인이 누구지?

 

 

 

 

 

 많은 사진 동화회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눈에 가시같이  명소 중 명소에 앉아 있네요ㅜ.ㅜ

갈증을 푸는 음료수이길 마음속으로는 생각하지만

윤중은 상관없어도 작품을 염두에 둔 사람의 마음은 어쩔지... 

(승천하지 못한 용에게 화풀이나 당하지 말아야 할 텐데) 

 

 

 

 

 

 

 

시원스런 물줄기는 굉음을 내면서 내려간다

 

 

 

구룡폭포

전북 남원시 주천면 덕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