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남원여행/사랑이 싹튼다는 연인들의 다리 오작교를 건너보자

광한루원

 

춘향의 고향이자 발상지인 남원은 

영원한 사랑의 무대 "광한루원"이 있지요

우리나라 전통 누각 중 가장 아름답다는 광한루는

성춘향과 이몽룡의 운명적 사랑이 시작된 출발지이다

하늘나라 월궁을 상징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루원

광한루를 중심으로 삼신섬, 은하호수, 오작교 등이 있고

 

광한루원 앞에는 동서 100m, 남북 59m에 이르는 정방형의 연못과

연못 속에는 3개의 섬인 삼신산과 오작교로 만들어졌으며

광한루원의 전체적인 구성은 넓은 천체 우주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광한루원은 천체 우주를 상징하여 조성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누원이다. 

 

 

 

 

 

광한루가 다른 누각과 비교할 수 없는 점은 조선 후기 문예부흥기라 불리는

영종 조 시대에 창작활동이 활발하여 판소리계 소설〈춘향전〉의 무대이며

국악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광한루(廣寒樓) 

이 건물은 조선 세종 때 명정 승인 황희가 처음 세워 인조 4년(1626)에

다시 지은 것으로 원래 이름은 광통루였다

후에 정인지가 그 수려한 경치에 감탄해 전설상의 달나라 궁궐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와 닮았다고 하여 광한루라 고쳐 불렀다.

건물 북쪽 중앙에 층계가 붙어있는데 이것은 점점 기우는 건물을

지탱하기 위해 고종 때 만든 것이다.

건물 앞에 연못을 만들고 그 위를 가로질러 오작교라는 반월형

교각의 다리를 놓았다.

연못을 노니는 오색잉어는 건물을 에워싼 아름드리나무와 더불어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기쁨을 더해준다. 

 (보물 제281호)

 

 

 

 

 

 

오작교(烏鵲橋)

오작교는 길이 57m, 폭 2, 4m, 4개의 홍예 기둥 사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존하는 연지교 중 국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다.

 

이 호수는 지리산 천 갈래의 계곡물이 모여 강이 된 요천(蓼川) 수를

유입시켜 만든 연못으로 천상의 은하수를 상징하며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담긴 오작교를 놓아 성춘향(成春香)과 이몽룡(李夢龍)을 통해

완성한 사랑의 다리이기도 하다.

 

이 오작교를 1년에 한 번 이상 밟으면 부부간의 금실이 좋아지고

자녀가 복을 받는다는 말이 내려오고 있다. 

(사적 제303호) 

 

 

 

 

 광한루원의 잉어 유래는 옛날 누(樓) 앞에 좁다란 개울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전라관찰사 정철이 확장하여 널따란 호수로 만들고 은하수를 상징했다.

이곳에 사는 잉어는 그동안 광한루원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잉어를

증하여 지금은 3,000여 마리의 토종 잉어 및 비단잉어가 살고 있다.

이들의 수명은 대개 70~80년이며 또한 사람의 얼굴 모습을 닮은

인면어가 10여 마리 살고 있다.

 

 

 

 

 

 아름다운 색깔의 광한루와 오작교의 밤 풍경 

 

 

 

 

 

 오작교의 밤

오작교를 밟으면 부부 금실이 좋아진다는데... 

 다정하게 건너보시지 않으실래요?

 

 

 

 

 오작교에서 본 광한루와 아름다운 주위 풍경

 

 

 

 

 

 오작교와 광한루

 

 

 

 

 

 완월정은 지상의 사람들이 천상의 세계를 꿈꾸며 달나라를 즐기기 위해

지은 것으로 달이 뜨는 동쪽을 향해 있는 수중 누각이다

춘향제 행사의 주요 무대로 사용하고 있다.

 

 

 

 

 

 방장정은 영주(한라산), 봉래(금강산), 방장(지리산) 중

방장에 있는 방장정은 세련된 건축양식보다는

소박한 멋을 살린 아담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1964년에 준공했다.

 

 

 

 

 

연못 속의 삼신산을 바라보면서 지킴이 역할을 하는 자라돌 

 

 

 

 

 

 

 

춘향 사당

열녀 춘향의 굳은 절개를 영원히 흠모하기 위해서 건립된 사당이며

입구 대문은 「임 향한 일편단심」을 줄여 단심 문이라 칭한다.

사당의 중앙에는 「열녀 춘향사」라는 현판이 있고 사당 안에는

 춘향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으며 이 사당에서 축원을 빌면

백년가약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참배객이 늘고 있다.

 

 

 

 

광한루원

 전북 남원시 요천로 1447(천거동 78)

063) 620-8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