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전라도

목포맛집/민어회, 전국 최고의 유명한 현지 맛집 - 영란회집

윤 중 2012. 4. 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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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회집

 

 

그리고 빛의 도시 전남 목포로

1박 2일 일정의 유달산 꽃축제와 맛집 탐방을 다녀왔어요

목포의 5 미(味)중에서

홍탁삼합, 세발낙지, 민어회, 갈치조림, 꽃게무침인데

그 중에서도 목포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운한 '영란회집"은

민어회가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은 맛집이면서

윤중이 목포에 살 때에도 자주 들리던 단골집이었으며

당연히 민어회를 맛보려고 발길을 재촉합니다.

 

 

 

민어회

동의보감에서 민어는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해

오장육부의 기운을 돋우고

뼈를 튼튼히 하는데 좋은 음식으로서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전해지고 있답니다

 

 

 

 

 

 

 

영란회집에서 홀은 없고 이렇게 꾸며진 온돌방이

구석구석 있지만 다 돌아보지는 못했네요

 

 

 

 

 

목포의 5 미(味)인

홍탁삼합, 세발낙지, 민어회, 갈치조림, 꽃게무침인데

그중에서도 목포에서는 둘째가라면 서운한 '영란회집"인데

당연히 민어회를 주문합니다

 

 

 

 

 

민어회 전체의 상차림

뭐 젓가락이 가지 않을 변변한 밑반찬은 없고

민어회를 먹기 위해서 꼭 필요한 반찬만을 그동안 수십여 년을

이와 같은 내용으로 손님의 구분없이 나와줍니다

 

 

 

 

 

평범하게 잘 먹는 참기름을 넣은 된장 쌈장이나 간장 등의

소스를 잘 섞어서 먹어요 

 

 

 

 

 

똑같은 상추와 쑥갓이래도 더욱 싱싱해 보이더군요

 

 

 

 

 

 ‘백성의 물고기’ 뜻을 가진 민어는 예로부터 남녀노소,

귀천의 구별 없이 모두가 즐겼던 생선이지만

요즘에는 사실상 가격의 부담 땜시로

자주는 못 먹는 어류이지요

 

 

 

 

 

 

 

더위의 보양식으로는

일품(一品)이 민어탕

이품(二品)이 도미탕

삼품(三品)이 보신탕이라는 말이 전해왔답니다

임금님이 드셨다는 민어를 드시고

삼복더위를 미리 이겨내세요^^

 

 

 

 

 

 

 

민어회를 어느 정도 먹을즈음에 부레와 껍질 등을 가져옵니다

민어를 먹었다지만 내장을 안먹었다면 제대로 먹질 못하고

뭔가 크게 빠진 느낌이지요

굳이 다른걸로 비유한다면

앙꼬없는 찐빵이랄까요^^

 

 

 

 

 

민어회중에서 제일 맛 난나며 물고기중 유일하개 먹는 민어의 부레는

오래 씹으면 씹을수록 질감이 쫀득하니 고소한듯

찰지고 뒷맛이 일품입니다

 

요즘에는 화학재료에 밀려서 잘 없지만

민어 부레를 끓여서 만든 민어풀은 교착력이 강해서

고급의 장롱이나 문갑 등에 널리 쓰였다는군요

 

 

 

 

 

민어껍질을 벗겨서 살짝 데쳤군요

각자 취향대로 그냥 소금이나 기름소금,

또는 별도의 소스가 준비되었으면 찍어서 먹으면 되고요

쫀득하면서도 씹는 느낌과 맛이 좋아요

 

 

 

 

 

 

민어의 지느러미 부위에 있는 살과 뼈를

잘게 칼로 다졌는데요

씹는 부위가 거칠 수 있으나

자근자근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뒷맛이 좋아요

 

 시간 관계상 민어전이나 민어탕으로 식사는 하질 못하고

다음을 기약했어요

 

 

 

 

오래도록 기억되는 맛집

 

 

 

영란회집

전남 목포시 만호동1-5

061) 243-7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