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전라도

목포맛집/남도음식 별미집 제1호로 지정받은 특별한 맛집 - 장터

윤 중 2012. 4. 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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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빛의 도시 전남 목포로

1박 2일 일정의 유달산 꽃축제와 맛집 탐방을 다녀왔어요

 

그 누가 말하여도 남도의 먹거리는

맛나기로 명성이 자자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요

 

목포의 5 미(味)인

홍탁삼합, 세발낙지, 민어회, 갈치조림과 함께

꽃게무침을 안 먹었다면 제대로 맛을 몰랐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남도음식 별미 중에서 제1호로 지정받은

꽃게무침 전문집인 "장터"를 다녀왔어요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꽃게무침과 꽃게살로

비벼서 먹는 맛이 일품인 꽃게살 비빔밥

 

 

 

 

 

홀에는 4인용 탁자가 4개이고

우측의 온돌방에는 4인용 탁자가 7개 정도의 협소한 내부입니다

가게의 시설규모나 구조 등이 호화스럽다고 맛이 좋은 건

절대 아니라는 거 잘 아시죠^^

 

 

 

 

 

장터에서 인기가 많은 메뉴는 단연

꽃게무침과 꽃게살입니다

 

우리는 꽃게의 껍질이 함께 나와서 껍질째 쪽쪽 빨아먹는 재미가 있는 꽃게무침과

꽃게의 살을 발라서 나오는 꽃게살을 공깃밥으로 비벼서 먹기 위해 주문합니다

 

 

 

 

꽃게무침과 꽃게살 4인분의 상차림 모습

 

 

 

 

배추김치, 깍두기, 파김치는 간이 적당하고 양념이 잘 숙성이 되었고

손맛이 가미되어서 입에 착착 감기는 듯 훌륭한 김치류이고

콩나물을 포함한 나물류 등은 평범해 보이지만 결코

평범한 맛을 뛰어난 맛이어서 리필은 계속되며

밑반찬은 계절에 따라서 수시 맛 나는 종류로 바뀝니다.

 

 

 

 

 

 

 접시의 왼쪽은 꽃게무침이고 게딱지에는 꽃게살이

담겨 있는 각 2인분입니다

 

 

 

 

 

 

공깃밥은 각자가 비벼서 먹든 맨밥으로 먹던 자유이지요

 

 

 

 

 

숟가락에 꽃게살을 얻어서 먹어봅니다

꽃게무침은 강력한 색깔로 볼 때 엄청 매울 듯 보이지만

질 좋고 맵지 않은 태양초를 사용하여서 절대로 맵지 않아요

밥을 씹을 정도의 힘이 있는 치아가 있다면 누구나 부담 없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는게지요

 

 

 

 

 

꽃게살만을 취향대로 쌀밥으로 비벼서도 먹을 수 있어요

 

 

 

 

 

윤중은 평소에 비빔밥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 등 나물류와 김 가루 등을

꽃게살과 함게 맛나도록 비벼줍니다

 

 

 

 

 

 

된장 배춧국은 음식의 중간마다 수시로 먹어줘요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꽃게무침을 더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듯

안 먹어본 사람은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언제라도 얼마든지 먹고 싶은 꽃게무침

 

 

 

 

 

목포의 5미 중 하나인 꽃게무침 전문식당

 

 

 

 

장터

전남 목포시 중동 1가 1-17

(1, 3째 일요일 휴일)

061) 244-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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