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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태국북부 치앙마이 - 재롱 넘치는 코끼리 쇼와 편안한 트레킹

윤 중 2012. 1. 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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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끼리쇼

 

태국을 상징하는 공식적인 상징물에 칭타이(Chang Thai 태국코끼리)가 있죠

특히 힌코끼리는 태국의 역사와 문화에 큰 역할을 보여주는데

 이 고대의 동물은 영광, 용기, 관용을 상징하며 장수와 신뢰를 상징한답니다 

 

그동안 우리가 각종 매스컴에서 보아오듯

태국 코끼리는 영리하고 온순해서 쉽게 조련이나

노동 또는 작업을 돕는데도 수월하다네요

조련사나 주인의 말 또는 몸짓으로 명령하는 것을 잘 따라 하며

그 명성에서 보아오듯

태국 코끼리의 활기차고 애교 넘치며

재능이 엿보이는 코끼리 쇼를 즐겨봅니다.

 

 

 

 

 

 

 

숙련된 코끼리가 직접 그린 자화상 작품

SUDA라고 사인까지 했다는 ㅎㅎㅎ

 

 

 

 

 

메탕 코끼리공원 매표소

 

 

 

 

 

 

많은 관광객은 한순간도 빠트리지 않는 듯 진지한 관람 모습

 

 

 

 

 

관광객에게 애교 섞인 표정과 몸짓으로 일렬로 서서 인사를 나누고

코끼리 쇼는 시작됨을 알립니다.

 

 

 

 

축구공을 앞발로 차는 게 아니고

공을 코끼리가 코로 잡아서 띄우고 뒷발로 힘차면서도

가볍게 골문 쪽을 향해서 슛을 하지만 골문으로 들어가진 못하는

 어느 축구대표선수가 결정적인 상대진영의 골문에서 똥볼 차듯 ㅎㅎㅎ

 

 

 

 

 

 

 

 

 

윤중이 이 사람 바로 코앞에서 자세하게 보았는데요

"찔끔"했다는(믿거나 말거나ㅋㄷㅋㄷ)

 

 

 

 

 

귀여운 딸래미도 도전^^

 

 

 

 

 

 

두 마리의 코끼리가 멋진 작품의 그림을 그린다

왼쪽의 코끼리 이름이 "SUDA"라고 하는데

자기의 사인까지 그림에 직접 쓰는 명석함이 돋보인다

그야 사람의 조련으로 이루어졌겠지만 그 훈련 과정이 궁금하기도 하다  

 

코끼리 쇼에서 그린 작품은 매점에서 판매한다.

 

 

 

 

귀엽게 생긴 코끼리들이 여러 가지의 동작으로 묘기를 보여주고

폭소를 자아내면서 관중을 즐겁게 한다.

 

 

 

 

관광객들에게 사탕수수 등의 먹이를 주도록 입을 크게 벌리면서

애교를 부리지만 말 그대로 코끼리에 비스킷이다

 

 

 

 

 

 

 

 

코끼리 트레킹은 깊은 강물을 사람의 몸이 닿을듯하면서도

그야말로 힘이 장사 이상인 코끼리가 힘겹게 흔들거리면서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강물을 거슬러지나서 꼬불꼬불한 야산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면서 트레킹 코스는 접어든다.

 

 

 

 

그 무거운 윤중의 몸무게(?)를 지고 힘들도록 오는데

코끼리에게 사탕수수나 바나나 먹이를 주면 힘이 더 생긴다나 ㅎㅎㅎ

한입에 꿀꺽해요^^

 

 

 

 

어느 여행지나 있는 노점상

글쎄요 요즈음, 누가 잘 팔아 줘야 하는데...

 

 

 

 

코끼리 트레킹 다음에는 물소 마차 체험이다

앞좌석은 마부석이고 뒤에는 일행이 탈 수 있는 간이식 의자가 있다

수시로 마부석을 비워주면서 사진도 찍어준다

옛적에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면 전세한 택시의 기사가

사진 찍는 장소와 포즈가 모두 같은지라 나중에 사진을 서로 비교해보면

스타일이 비슷하듯이 ㅋㅋㅋ

 

 

   

 

 

물소 마차 체험에서는 우리나라의 소를 몰듯이

이랴~~~

두 마리 중 조금 늦어 보이는 물소의 엉덩이를 회초리로 수시 때려야지만

두 마리가 함께 균형을 맞추면서 마차를 끌고 간다

하기야 마차를 타고 가는 사람이야 신 날지 모르지만

허구한 날 물소에게 이리 일만 시키니 짜증도 나겠지요 ㅜ.ㅜ

 

 

 

 

 

자연산 무공해 머드팩을 하는 물소의 피부가 얼마나

매끄럽고 부드러운지 한번 만지고 싶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