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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여행/경주 석굴암보다 100년 먼저 세워진 삼존석굴

윤 중 2011. 12. 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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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삼존석굴

 

팔공산에서 뻗은 바위산 자연동굴 속에 만들어진

이 석굴사원은 삼존불상을 봉안하였다

 

신라 소지왕 15년(493)에 창건되었으며

경주의 인공적인 석굴암의 석굴보다 조성한 연대가

앞선 것으로 한국 석굴사원 사상 높은 

문화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내부의 석불들에서는

신라조각 예술의 뛰어난 솜씨를 엿볼 수 있다.

 

본존불(本尊佛)인 중앙 여래상의 높이는 2,88m,

양옆 협기불(脇侍佛)에서 왼쪽 보살상은 1,92m,

오른쪽 보살상은 1,8m에 이르는 큰 석불이다

 

본존 여래상은 통일신라 불상의 특징인

장중한 위엄을 갖추고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였으며 통경(通肩)의 얇은 법의(法衣)를 입고 있다

군위 삼존석굴

보물 제109호

 

 

 

 

삼존석굴로 가는 도로변

산나물, 땅콩, 호두 등 많더군요

 

 

 

 

이런 손칼국수가 보통 맛나는게 아닌데

다음 여행지의 시간이 바쁜 관계로 그냥갑니다

 쩝~ 쩝~

 

 

 

멋진 소나무가 많아서 그늘의 휴식은 더욱 좋겠어요

윤중도 쉬고싶다^^ 

 

 

 

 

법당

 

 

 

 

 

 

 

안내문으로 대신합니다

 

 

 

 

 

 

 

중앙의 아미타불을 위시하여

왼쪽에는 관세음보살, 오른쪽에는 대세지보살이 안치되어 있다

이 석굴은 경주 석굴암보다 약 1세기 정도 앞선 선행양식으로

토함산 석굴암 조성의 모태가 되었다

 

 

좌우의 보살상은 날씬한 몸매에 목, 허리, 다리에서

살짝 굽은 삼곡자세를 하고 있다

세련된 옷 주름과 왼쪽 보살상의 정연한 보주형(寶珠形)

두광(頭光)은 통일신라 조각예술의 사실적 솜씨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석불들은 삼국시대 조각이 통일신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이룩한 것으로 높은 문화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삼성각 암자

 

 

 

 

 

신기하게 동전이 바위에 많이도 붙어 있어요

 

 

 

군위 삼존석굴

경북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산15

054) 380-6062